‘굴포천’ 따라서

아름다운 영화의 숲, ‘미림극장’에서 만난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by 김중호 객원기자 동인천 역에서 송현시장 쪽으로 걸어서 3분이면 가는 곳, 엎어지면 배꼽 닿을 곳, 그곳에 옛날 극장이 살아있다. 1957년 개관해 6, 70년대의 전성기를 지나고 실버극장으로 재탄생해 노인들의 휴식과 만남의 장으로 운영되어 오던 곳을 최현준 대표가 사회적 기업으로 리모델링하면서 젊은이들이 찾기 시작하는 극장이 되었다. 극장 3층에 올라가면 미림극장의 역사관이 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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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포천 따라서] 굴포천에서 ‘도룡뇽’ 발견

by 김중호 객원기자 <기사 보강 2022. 11. 18. 11:35> 환경부의 관리 지침을 받아 위탁사업을 맡아 굴포천의 맹꽁이를 관리하고 있는 아태양서파충류연구소(소장 김종범)가 마을활동가들에게 맹꽁이 보호활동을 의뢰한 지 3개월이 지나고 있다. 이 연구소가 관리하는 지역은 부평구청 앞 삼각주지대(굴포1교와 사근다리 사이 굴포천)이다. 이런 맹꽁이 보호활동의 일환으로 포집항아리에 모인 맹꽁이를 원서식지로 옮기는 작업을 하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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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포천 따라서] 사근다리 조명 너무 밝아..생물 생장에 지장을 줄 정도

by 김중호 객원기자 사근다리는 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 1번출구를 나와 100미터 쯤 내려오면 동남아파트와 대월놀이공원을 연결하는 갈산천 위에 세워진 다리다. 오랜 세월 동안 방치하여 삭아 있었기 때문에 이 다리를 삭은다리(사근다리)라 불렀다는(인천시사) 사근다리를 부평구청이 아름답게 꾸며 자칫 위험할 수도 있는 밤길을 안전하게 지켜 주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조명이다. 너무 밝아서 다리 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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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포천 따라서] 굴포천, 자연스럽게 둬야

by 김중호 객원기자 부평, 부천, 김포를 거쳐 경인수로(아라뱃길)에 가서 닿아 황해로 흘러가는 굴포천, 세 개의 지자체를 관통해 그 관리 체계의 분산에 문제가 있다는 의식을 모아 2016년 12월 28일 당시 국토교통부가 국가하천으로 지정한 지 6년이 지나고 있다. 생명을 탄생시킨 물은 인간의 삶을 유지시켜 주는, 그 가치가 변할 수 없는 지구적 자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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