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인천광역시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 2월 한달 간 인천북부교육문화센터(이하 ‘센터’)에서 지역주민 대상으로 온라인 문화강좌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모임자제 등으로 일상생활은 전례 없는 큰 변화가 닥치면서 사회 전역에 우울감을 느끼는 정서가 확산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센터는 주민들의 심리건강 증진을 위해 ‘마음방역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문화예술 분야의 온라인 강좌를 열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강사-주민 실시간 교류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운영강좌는 하모니카·캘리그라피·영어회화 3개 강좌로, 2월 15일부터 26일까지 줌(zoom)앱을 통해 운영된다. 프로그램 접수는 센터 홈페이지에서 2월 8일부터 1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공단 장세강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주민을 위한 마음방역 프로그램이 마음 속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한적인 상황 속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심리방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