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인하대에 40년간 버려진 이승만 동상 당장 복귀되어야

2023년 3월 26일, 오늘이 한반도 유일한 합법정부 대한민국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탄생 148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과 인천은 큰 인연이 있다.

이승만 초대대통령은 1952년 12월 피란지 부산에서 김법린 문교부 장관에게 “인천에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MIT)와 같은 최고 수준의 대학을 설립하고 싶다”고 말한 뒤, 1954년 인천에 현재 인하대학교 자리에 인하공과대학이 개교한다.

‘인하’라는 이름도 인천(仁川)과 하와이(荷蛙伊) 앞글자에서 따왔다. 이승만 초대대통령은 1960년 하야(下野)할 때까지 매년 인하대 입학식과 졸업식을 찾았다.

이런 큰 인연으로 이승만 초대대통령 동상은 1979년 2월 인하대 인경호(湖) 인근에 세워졌다.

그런데 1983년 10월 대학 내 운동권 학생들에 의해 강제로 철거됐다.

1983년 강제 철거 당한 뒤, 40년 동안 이승만 동사은 대학교 내 창고에 방치되어 있다.

지난 2020년 인하대학교 총장 등 일부 교수들이 이승만 동상 복귀를 말한 바 있지만, 추진되지 못하고 좌절되었다.  좌절된 이유가 궁금하다.

이승만은 대한민국 헌법을 기초해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주의를 천명해 공산주의와 맞선 나라를 지킨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이다.

인하대학교 설립자이기도 한데, 이승만 동상이 강제 철거된 것도 이상한 데, 철거 당한 뒤 40년이 지난 지금도 이승만 동상이 창고에 방치되어 있다는 것이 너무나 비정상적이다.

대한민국 헌법 아래에서 자유를 누리고 사는 사람들이라면, 당장 이승만 동상 인하대학교 교정에 다시 올려줘야 한다, 그게 정상적인 대한민국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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