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

[말, 말, 말] 한동훈, “‘국민의힘’보다도 ‘국민’이 우선입니다.”

by 이장열 편집인 26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수락 연설문 가운데 일부분이다. 한국에 오렌지족이 첫 출현한 1991년 학번. 한동훈 비대위원장이다. “정치인은 국민의 공복이지 국민 그 자체가 아닙니다. ‘국민의 대표이니 우리에게 잘해라’가, 아니라 ‘국민의 공복이니 우리가 누구에게든 더 잘해야’ 합니다. 무릎을 굽히고 낮은 자세로 국민만 바라봅시다. 정치인이나 진영의 이익보다 국민 먼저입니다. 선당후사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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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직 인하대 명예교수, “창고에 방치된 이승만 동상은 인하인들의 품으로 하루빨리 돌아와야”

by 서승직 인하대 명예교수 인하대는 1979년 하와이 한인동지회에서 보낸 성금으로 6.3m(좌대 3m 포함) 높이의 이승망 동상을 교내 인경호 인근에 세웠다. 이 전 대통령의 공과(功過)를 떠나 학교 설립자인 그의 ‘교육입국(敎育立國·교육을 통해 나라를 튼튼하게 세움)’이란 창학(創學) 정신을 기리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동상은 4년만인 1983년 운동권 학생들에 의해 강제 철거됐다. 대다수 인하인들의 뜻과 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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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공산전체주의 세력은 늘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 운동가, 진보주의 행동가로 위장..허위 선동과 야비하고 패륜적인 공작을 일삼아 왔다”

by 이장열 편집인 8월 15일 78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공식적으로 대한민국 내부에 반국가세력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처음 언급했다. “공산전체주의를 맹종하며 조작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 공산전체주의 세력은 늘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 운동가, 진보주의 행동가로 위장하고 허위 선동과 야비하고 패륜적인 공작을 일삼아 왔다. 우리는 결코 이러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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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보르헤스, “내일이라는 날은 헤브리인이 홍해를 넘어선 날보다 휠씬 가까운 곳에 있지”

by 이장열 편집인 “내일이라는 날은 헤브리인이 홍해를 넘어선 날보다도 휠씬 가까운 곳에 있지. 우리들은 그러한 먼 옛날의 일을 알고 있으면서도 ‘바로 가까이 있는 일을’ 예지할 수 없는 것은 무슨 영문일까.” – <보드디의 보고서> 가운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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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 선관위 고위직 내부자들끼리 짜고 치는 고스톱”

by 이장열 편집인 4일 국민의힘 긴급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의 모두 발언에서 나온 말이다. “심지어 더 나아가 이런 부패 악습을 적당히 활용해 누이 좋고 매부 좋고 하는 식으로 선관위 고위직 내부자들끼리 짜고 치는 고스톱 같은 범법행위도 버젓이 저질러왔던 것으로 보인다.” <모두 발언 전문> 휴일 날 이렇게 긴급하게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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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무라카미 하루키, “70세가 된 이후로, 나는 더 편안해지기 시작했고, 내 글쓰기를 향상시키기 위해 나 자신을 밀어붙일 필요가 없다”

by 이장열 편집인 무라카미 하루키, 최신 소설로 옛 이야기 부활 – The Japan News (yomiuri.co.jp)/2023. 5. 18일자. 기사 일부 “나는 1980년에 내 경력의 분수령이 되는 시기에 [오리지널 버전]을 썼습니다. 바람과 핀볼이 출시되었습니다. 오에 겐자부로 씨와 나카가미 겐지 씨와 같은 작가들이 ‘호전적’ 문학 장르의 주류로 여겨지던 시기였고, 때로는 내가 그들의 상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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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벗들! 역사에서 무엇을 배우는가”-김지하(1991년 5월 5일자 조선일보 칼럼)

by 시인 김지하 (1991년 5월 5일자. 조선일보에 게재한 고인의 칼럼) 죽음의 굿판 당장 걷어치워라 환상을 갖고 누굴 선동하려하나 죽음을 제멋대로 이용할수 있나 슬기롭고 창조적 저항 선택해야 젊은 벗들! 나는 너스레를 좋아하지 않는다. 잘라 말하겠다. 지금 곧 죽음의 찬미를 중지하라. 그리고 그 굿판을 당장 걷어치워라. 당신들은 잘못 들어서고 있다. 그것도 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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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부평 조병창 병원 보존 방안..본인에게 직접 제시해 달라”

by 이장열 편집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부평 캠프마켓 조병창 병원 보존 방안을 자신에게 직접 제시해 달라고 요청해서, 발언의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육군조병창 역사공원추진협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어제(19일) 오후 5시경 부터 인천시장실에서 1시간 가량 가진 유정복 시장과의 면담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라고 확인해주었다. 19일 일본육군조병창 역사공원추진협의회 관계자들과 면담에서 유정복 시장은 “조병창 병원 건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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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자성어 ‘과이불개(過而不改)’..잘못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

by 이장열 편집인 교수들이 선택한 2022년 올해의 사자성어는 ‘과이불개(過而不改)’였다.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뜻이다. 전국 대학교수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교수신문>은 11월23일~30일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실시한 이메일 설문조사에 응답한 전국 대학교수 935명 중 476명(50.9%)이 과이불개를 선택했다고 1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 올해였지만 희망과 기대는 잠시뿐이었다”며 “김건희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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