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6월 6일 서울 현충원에서 열린 68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아래와 같이 밝혔다. “대통령으로서 저는 국가 계속성 수호할 헌법상 책무를 다하겠다”
Read More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 선관위 고위직 내부자들끼리 짜고 치는 고스톱”
by 이장열 편집인 4일 국민의힘 긴급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의 모두 발언에서 나온 말이다. “심지어 더 나아가 이런 부패 악습을 적당히 활용해 누이 좋고 매부 좋고 하는 식으로 선관위 고위직 내부자들끼리 짜고 치는 고스톱 같은 범법행위도 버젓이 저질러왔던 것으로 보인다.” <모두 발언 전문> 휴일 날 이렇게 긴급하게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게 …
Read More »[말.말.말] 무라카미 하루키, “70세가 된 이후로, 나는 더 편안해지기 시작했고, 내 글쓰기를 향상시키기 위해 나 자신을 밀어붙일 필요가 없다”
by 이장열 편집인 무라카미 하루키, 최신 소설로 옛 이야기 부활 – The Japan News (yomiuri.co.jp)/2023. 5. 18일자. 기사 일부 “나는 1980년에 내 경력의 분수령이 되는 시기에 [오리지널 버전]을 썼습니다. 바람과 핀볼이 출시되었습니다. 오에 겐자부로 씨와 나카가미 겐지 씨와 같은 작가들이 ‘호전적’ 문학 장르의 주류로 여겨지던 시기였고, 때로는 내가 그들의 상대로 …
Read More »“젊은 벗들! 역사에서 무엇을 배우는가”-김지하(1991년 5월 5일자 조선일보 칼럼)
by 시인 김지하 (1991년 5월 5일자. 조선일보에 게재한 고인의 칼럼) 죽음의 굿판 당장 걷어치워라 환상을 갖고 누굴 선동하려하나 죽음을 제멋대로 이용할수 있나 슬기롭고 창조적 저항 선택해야 젊은 벗들! 나는 너스레를 좋아하지 않는다. 잘라 말하겠다. 지금 곧 죽음의 찬미를 중지하라. 그리고 그 굿판을 당장 걷어치워라. 당신들은 잘못 들어서고 있다. 그것도 크게! …
Read More »유정복 시장, “부평 조병창 병원 보존 방안..본인에게 직접 제시해 달라”
by 이장열 편집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부평 캠프마켓 조병창 병원 보존 방안을 자신에게 직접 제시해 달라고 요청해서, 발언의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육군조병창 역사공원추진협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어제(19일) 오후 5시경 부터 인천시장실에서 1시간 가량 가진 유정복 시장과의 면담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라고 확인해주었다. 19일 일본육군조병창 역사공원추진협의회 관계자들과 면담에서 유정복 시장은 “조병창 병원 건물을 …
Read More »올해 사자성어 ‘과이불개(過而不改)’..잘못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
by 이장열 편집인 교수들이 선택한 2022년 올해의 사자성어는 ‘과이불개(過而不改)’였다.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뜻이다. 전국 대학교수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교수신문>은 11월23일~30일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실시한 이메일 설문조사에 응답한 전국 대학교수 935명 중 476명(50.9%)이 과이불개를 선택했다고 1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 올해였지만 희망과 기대는 잠시뿐이었다”며 “김건희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 …
Read More »[말.말.말] “정치란 근본적으로 희소한 자원의 효율적인 분배를 위해 필요한 질서”
강원택 서울대 정치학과 교수 왈,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정치'(북멘트, 2022) 가운데서. “정치란 근본적으로 희소한 자원의 효율적인 분배를 위해 필요한 질서” https://www.chosun.com/culture-life/relion-academia/2022/08/03/RPKG2YDMGZCLPDDIJHLB26X324/
Read More »심지연 명예교수, “투표용지 관리 허술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심각한 사태”(2022. 3. 6)
심지연 경남대 명예교수 “어젯밤 코로나 확진자의 사전투표 관리 부실은 충격적이다. 대한민국 정치의 시계바늘을 1960년대로 되돌리는 역사의 퇴행이기 때문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투표의 제1원칙은 비밀성의 보장이다. 투표용지를 밀폐되지 않은 용기에 투입하거나 보관하는 경우, 그리고 참관인 봉인이 없는 상태로 이를 이동할 경우 유권자의 의사가 왜곡될 우려가 매우 높다. 부정선거 시비가 나올 수밖에 없다는 …
Read More »김증한, “모든 공무원은 대통령..(중략)..면서기나 모두 주인인 국민의 종들인 것이다”(1951)
“우리나라는 민주국가이다. 그리고 법치국가이다. 민주국가라 함은 백성이 주인인 나라라는 뜻이며, 법치국가라 함은 법에 의하여 다스리는 나라라는 뜻이다. 민주국가에 있어서는 백성 즉 국민이 주인인 동시에 모든 공무원은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이나 각부장관이나 도지사나 또 순경이나 면서기나 모두 주인인 국민의 ‘종’들인 것이다. “(김증한 ‘법학통론'(1951년판) 머리말 가운데서.. ‘종’이 주인을 섬기지 않고, 주인 말을 듣지 않는다면 민주국가가 …
Read More »시인 박인환 , “시를 쓴다는 것은..나는 지도자도 아니며, 정치가도 아닌 것을 잘 알면서 사회와 싸웠다.”(1955)
박인환(1926~ 1956)이 썼다. “시를 쓴다는 것은 내가 사회를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의지할 수 있는 마지막 것이었다. 나는 지도자도 아니며, 정치가도 아닌 것을 잘 알면서 사회와 싸웠다”- 1955. *출처: 목마와 숙녀/박인화, 미래사(1991). 책 앞머리에.. 박인환(1926~1956)은 강원 인제 출생으로 경성제일고보를 거쳐 평양의전(平壤醫專) 중퇴, 종로에서 마리서사(書肆)라는 서점을 경영하면서 많은 시인들과 알게 되어 1946년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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