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혜경)은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그린 사이언스’ 온라인 과학 진로 캠프를 지난 22~23일, 2일간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를 넘어 예측할 수 없는 기후 위기에 대한 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해 계획되었으며 기후 위기와 인류 문명, 기후 위기 대응 실천 방안, 적정기술 및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탐구활동 등 4개 영역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2050 탄소중립 선언 과정의 배경 및 절실함, 학생 입장에서 접근할 수 있는 실천 방안에 대해 토의하였고, 재생에너지, 적정기술 등을 자신의 진로와 관련지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진산중학교 김현진 학생은 “그린 사이언스 캠프에서 기후변화의 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느끼게 되었다. 앞으로 친환경적인 오호 물병처럼 우리생활을 편리하게 하지만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발명품을 만드는 연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다음에도 이러한 기회가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캠프를 지도한 부일중 강경옥 교사는 “이번 캠프를 통해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인간․자연․사회의 상생관계를 이해하고, 생태적 가치를 중시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역량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이와 관련하여 교육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