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산곡4동 새마을협의회는 최근 지역 내 홀몸노인 가정에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산곡4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받아 실시한 것으로, 대상자는 배우자 사망 후 주변의 돌봄을 받지 못해 집 안 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였다.
새마을협의회 회원 1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집을 찾아 도배를 하고 낡은 조명을 교체하는 등 집안 곳곳을 보수하는 재능기부를 펼쳤다.
집수리를 받은 주민은 “배우자 사망 후 심한 외로움과 허탈감으로 많이 힘들었다”며 “이웃들의 도움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게 되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영상 산곡4동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깨끗하게 도배된 방을 보고 좋아하는 어르신의 모습에 우리의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걸 느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더 많은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고 말했다.
장수연 산곡4동장은 “휴일임에도 이렇게 시간을 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 준 새마을협의회에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을 찾고 지원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