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석 기자
인천문화재단은 제9대 대표이사로 이종관 前 한국예총 인천시연합회 회장을 선임했다.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으로, 이달 22일부터 2028년 12월 21일까지다.
이종관 대표이사(69)는 오랜 기간 인천시립교향악단에서 활동하며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해 왔으며, 문화예술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힘써 온 음악예술 분야 전문가다.
또 한국예총 인천광역시연합회장을 역임하며 문화예술인 권익 신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간 축적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재단의 주요 현안 과제를 풀어나갈 것이다.
대표이사 선임은 지난 10월 15일, 7인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복수의 후보자를 추천한 뒤, 재단 이사회 의결을 통해 이사장에게 임명 후보자 지명을 요청했다.
이후 최근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선임됐다. 이번 선임 과정은 재단 정관과 임원추천위원회 운영규정 그리고 그 밖의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적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졌다.
(재)인천문화재단은 인천광역시가 문화진흥을 목적으로 기금을 출연해 2004년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서, 인천 문화예술 및 시민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주요 문화기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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