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삼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겨울을 맞아 김장김치를 만들어 저소득 가정 111곳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결식 우려가 있는 홀몸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협의체 위원들은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김치를 전달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김치를 전달받은 한 주민은 “어렵게 혼자 살다보니 김장김치를 담그는 것도 힘들고, 이번 겨울을 어떻게 보낼지 걱정도 많이 했다”며 “이렇게 맛있는 김장김치를 지원해 주니 식사를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감사를 전했다.
박재홍 삼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협조로 김장나눔을 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며 “삼산2동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