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부평을 읽어주는 남자 77] 원적산

박명식 향토사학자(부평문화원 이사)

원적산(元積山)은 남으로는 장고개 (場峴)와 북으로는 안아지고개(九十峴) 사이의 높이 165m 산으로 부평구와 서구의 경계를 이룬다.

이 산은 신경준이 정리한 “산경표” (1700년 중엽)에 원적(元積)으로 명시되어 있다.

고려시대부터 원적산 (元積山ㆍ元寂山)은 고지도에 실려 있다.
오래 된 산이름인데 명분도 없이 바꾸기는 어렵다고 본다.

중종때 김안로에 의한 운하가 2번의 실패로 원(怨)이 쌓여 원적 (怨積)이라 변한 것은 명분 없는 지나친 것이고 원적산 정상에 있는 안내판은 시정해야 한다.

철마산 또한 일제강점기 1916년에 지도 제작시 일본인의 오기로 철마산이 부평에 3군데 있다.
이를 우리 지명에 맞게 天馬山ㆍ元積山ㆍ富開山ㆍ錦馬山으로 바로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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