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22일 성명서를 내고 김교흥 의원에게 쓰레기대체매립지후보지를 즉각 전면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지난 20일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갑)은 서울시에 대한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수도권 쓰레기대체매립후보지가 모두 8곳이며 이중 인천은 2곳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017년 8월 인천, 경기, 서울이 합동으로 발주했던 관련용역결과에서 나왔다.
이 용역보고서는 지난 해 3월 준공되어 그 결과는 나왔다. 주민반발과 그로 인한 업무차질 등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던 용역보고서였다고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언급했다.
성명서는 “대체매립지 문제는 우리 인천과 경기, 서울 그리고 환경부까지 얽혀있다. 수도권 2,500만 주민들이 모두 귀추를 주목하고 있는 대단히 민감한 사안이다”며 “그 결과를 가장 먼저 보고받아야 할 당사자는 수도권 시민들이다”며 김교흥 의원이 갑자기 공개한 것에 대해서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이렇게 찔끔찔끔 변죽만 울리지 말고, 김교흥 의원은 수도권 쓰레기대체매립후보지를 즉각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