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인천시립요양원이 2022년 6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에 속도를 낸다
인천시는 인천시립요양원 건립 설계업체를 선정해 실시설계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시립요양원은 남동구 도림동 386-8번지(4,284㎡)에 115인이 입소할 수 있는 시설로, 총사업비는 10,279백만원(국비 4,397백만원, 시비 5,900백만원)이며, 지상 3층, 연면적 2,714㎡의 건축규모로 건립된다.
2018년 5월부터 기본계획 수립과 공유재산심의, 투자심사, 국토부 사전심사,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완료하고, 건축서비스산업진흥법 개정(‘19. 12. 시행)에 따라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공공건축 심의 등 추가 이행 절차까지 완료했다.
오는 12월 2일에는 인천시, 종합건설본부, 설계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사업 추진 일정 논의 등 전반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연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관련분야 전문가 자문을 거쳐, 입소자와 종사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군·구립 노인요양시설 확충 사업도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옹진군에서 추진하는 종합요양시설은 북도면, 연평면, 자월면에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소규모 형태로 건립을 추진 중이며, 설계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이달 내 착수 예정이다.
옹진군 대청면, 덕적면 또한 2021년도 신규 사업으로 신청하여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사업을 검토 중이며, 최종 확정시, 도서지역 내 공립 장기요양서비스를 구축해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
유용수 시 노인정책과장은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노인에 대한 돌봄, 치료에 이르는 포괄적인 정책기조에 부응하면서, 인천시립요양원 건립이 선도적 모델이 되어 각 군·구에서도 공립 노인요양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