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인천

“나의 추억이 곧 인천의 역사”

최광석 기자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은 인천 시민의 기록을 함께 지켜내기 위해 10월 31일(금)까지 ‘자료 기증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인천의 문학과 학교 관련 기록을 수집하여 지역의 문학적 토대와 정체성을 보존하고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오래된 교지 한 권, 졸업앨범 속 사진 한 장이 단순한 기억을 넘어 인천의 문학과 역사를 증언하는 소중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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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거리트 히긴스’ 특별전 열린다

최광석 기자 여성 최초 퓰리처상 수상자 미 국립문서보관청 사진 자료 ‘한국에서의 전쟁’ 친필 사인본 등 인천시립박물관이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맞이해 ‘불꽃같은 삶: 1950년 9월 인천의 마거리트 히긴스’ 특별전을 연다. 미 해병대원들과 함께 총탄이 빗발치는 인천 만석동 해안에 상륙, 생생한 현장 기사로 여성 최초 퓰리처상을 받은 뉴욕 헤럴드 트리뷴지(紙)의 종군기자 마거리트 히긴스(Margueri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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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지도 통해 인천 도시사 되짚다-인천시립박물관,「인천 근대지도 1883-1945」발간

최광석 기자 인천시립박물관(이하 박물관)은 박물관 소장 근대 지도를 주제로 한 학술총서 제10집『인천 근대지도 1883-1945』(이하 학술총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인천이라는 도시의 변화 과정을 살펴보기 위해 구입 등으로 수집한 800여 점의 소장 지도 가운데 1883년부터 1945년 사이에 제작된 54건을 선별해, 지도의 성격에 따라 △시가도 △인천항계획도 및 약도 △매립 및 시가지계획도 △관광안내도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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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 유물 공개구입 추진

최광석 기자 조선~근·현대 유물, 인천 관련 고미술품 전문가 심의회의 평가로 구입 여부 결정 인천시립박물관은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1주일 간 유물 구입을 위한 매도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물 구입은 인천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한 것으로, 개인(종중 포함),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단체 등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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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되지 못한 역사, 기억되어야 할 이름들’ 특별기획전

최광석 기자 광복 80주년 하와이 한인 이민 1세대 삶 재조명 사진·일기·노동계약서 등 유물 60여점 전시 인천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인천 출신 하와이 한인 이민 1세대의 삶과 유산을 재조명하는 특별기획전 ‘기록되지 못한 역사, 기억되어야 할 이름들’을 오는 8월말까지 이어간다. 이번 전시는 중구 제물포구락부에서 진행되며, 1900년대 초 하와이로 이주한 한인 이민 1세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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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근대문학관, ‘흥미로운 이야기 책 딱지본’ 강좌 연다

최광석 기자 한국근대문학관이 2025년 기획전시 연계 강좌 ‘흥미로운 이야기 책 딱지본’을 연다. 이번 강좌는 4월 26일부터 5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한국근대문학관 본관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딱지본은 울긋불긋 화려한 색상의 표지가 특징이며, 100쪽 내외 분량에 오로지 재미를 목적으로 한 저렴한 값의 책자다. 딱지본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좌는 이번이 국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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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정선의 ‘노송영지도’ 서울 나들이

최광석 기자 인천시립박물관 분관 송암미술관이 대표 유물인 겸재 정선의 ‘노송영지도’를 호암미술관에서 개최하는 ‘겸재 정선’ 특별전(4월 2일~6월 29일)에 출품한다고 밝혔다. ‘노송영지도(老松靈芝圖)’는 겸재 정선(謙齋 鄭敾, 1676~1759)이 80세 되던 1755년 가을에 그린 대작이다. 화면 가득 위용을 자랑하듯 꿈틀대며 흡사 목숨 ‘수(壽)’자 형태로 표현된 소나무가 솔잎을 푸르게 드리우고 있고, 그 아래에 담홍색 영지버섯이 그려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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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옛 모습 담은 사진 찾아요

최광석 기자 인천시는 ‘2025 인천 옛 사진 수집 이벤트’를 개최한다. 시민의 추억을 소환하는 인천의 옛 모습을 주제로 ‘신혼여행으로 갔던 인천’, ‘수학여행으로 갔던 인천’, ‘내가 살았던 인천 동네 옛 풍경’이라는 세 개의 소주제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천으로 신혼여행이나 수학여행을 다녀온 경험이 있거나 1970~90년대 인천에서 생활했던 시민들이 소장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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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인천우체국, 박물관으로 거듭난다

최광석 기자 시, 문화유산 보존 시행계획 공고 2027년 개관 목표 건물 보존, 지역 관광 활성화 옛 인천우체국 건물이 이르면 2027년 ‘인천우정통신박물관’으로 되살아난다. 인천시가 24일 공고한 ‘2025년 인천시 문화유산 보존 및 자연유산 보호 시행계획’에 따르면, ‘인천우정통신박물관’(가칭) 설립이 신규 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옛 인천우체국 건물을 대상으로 상반기 중 예산 7,000만원을 들여 ‘공립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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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신문리 고택, 시 등록문화유산 된다

최광석 기자 인천시는 강화군 강화읍 남문안길에 자리한 ‘강화 신문리 고택’을 시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한다고 17일 예고했다. 일제강점기였던 1928년 한옥에 일본식·서양식 건축 기법이 더해져 지어졌다. 건물 3개 동으로 이뤄졌고, 연면적은 240.75㎡ 규모다. 강화 특산물인 인삼과 천연 직물 소창을 보관하는 2층 다락, 서양식 바닥마감재인 헤링본(청어 뼈) 무늬마루와 창문에 설치된 색유리 등이 특징으로 꼽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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