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최순실 검찰수사와 대통령 탈당 촉구」

취재: 이정민 기자_m924914@incheonpost.com

트위터 논평 우병우, 안종범은 집이 아니라 서초동으로 직행

박지원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트위터를 통해 최순실 검찰수사와 박근혜 대통령의 탈당을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먼저 우병우 민정수석의 경질을 환영한다면서 코끼리를 죽이기 위해서 136일을 하루도 쉬지 않고 바늘로 찔렀다. 우병우, 안종범 전 수석은 집으로가 아니라 바로 서초동으로 직행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더불어 비서실장 등 일부수석과 문고리3인방의 사표수리는 만시지탄이나 다행이라며 후임 민정수석을 또 검찰 출신으로, 홍보수석 또한 무명에 가까운 언론인으로 발탁한 것은 환영 받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최순실 귀국 전과 귀국 후의 상황은 구분되어야 한다선 검찰수사와 대통령 탈당 후 거국내각 논의를 촉구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최순실 급거 귀국에 대해 누가 기획하고 보호하고 있는지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고영호 대변인은 30일 논평을 통해 무능 검찰을 비판했다. 그는 검찰은 최순실씨의 소재파악조차 하지 않고,모른다고 하고 있다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무능의 극치이고, 알고도 방치하고 있다면 업무상 배임죄라고 비판했다.

고 대변인은 이어 신경쇠약으로 귀국이 어렵다고 하던 최순실씨의 급거 귀국, 공항에서 알 수없는 기관원들의 영접, 이후 묘연한 행방 등은 전형적인 권력기관의 작전으로 보이기에 충분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고 대변인은 지금 이 순간을 모면하려 실체적 진실을 왜곡하려는 시도가 있다면 지금당장 멈추어야 한다또한 사법당국은 사건 이후 진실을 왜곡하려는 이상한 시도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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