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섭, 이성만 후보 공약 허무맹랑해

by 4.15총선특별취재팀

-이성만 후보, 돈 많이 드는 공약 전국 2위 올라

-정 후보, ‘전국민 기본소득 도입’공약 187조원 어디서 나오나?

정유섭 후보(미래통합당, 인천 부평갑)가 민주당 이성만 후보의 ‘전국민 보편적 기본소득 도입’ 공약을 황당, 허무맹랑 공약 그 자체라 비판하고 나섰다.

정 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후보가 전국민 기본소득을 도입하겠다며 내놓은 공약에 필요한 예산을 187조원으로 추계, 전국에서 가장 돈 많이 드는 공약 2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며, “도대체 무슨 근거로 이런 추계를 내 놓은 것인지, 만약 공약이 실현된다면 무슨 수로 재원을 조달할 것인지 국민 앞에 소상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앞서 8일 한 공중파 방송(KBS)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21대 총선 후보자들의 공약을 분석, 이 보도는 민주당 부평갑 이성만 후보가 공약예산이 많이 드는 전국 두 번째 후보라며, 후보들의 포퓰리즘 공약 남발실태를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 후보는 “금년 국가 전체 예산이 512조원인데, 이 후보의 공약은 올 예산의 3분의 1(36.5%)도 넘는 막대한 재원이 드는 말도 안 되는 황당 공약”이라며, “국민기본소득 도입은 앞으로 수많은 사회적 논의와 국민적 합의가 필수이고, 국회경험도 없는 일개 후보가 내놓을 만한 공약도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정 후보는 “코로나라는 특수상황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은 불가피하지만, 전국민 기본소득 도입은 임기 내 실현이 도저히 불가능한 한마디로 허무맹랑 그 자체, 전형적인 포퓰리즘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또 정 후보는 “지난해 국가부채가 1,750조원, 국가채무만 해도 728조원으로 국민1인당 1,400만원 수준에 이르러 문재인 정부가 나라살림을 역대 최악으로 만들었다”며, “이에 아랑곳 않고 집권여당 후보들은 유권자들의 표를 사기위해 ‘묻지마’식 선심성 공약만 늘어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후보는 “지난 3년 경제를 기적처럼 망쳐놓은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여당 후보들은 ”경기가 거지같다“는 한 시장 상인의 말에 먼저 반성부터 해야 한다”며, “21대 국회에 들어가면 국가경제를 파탄에 이르게 한 소득주도성장부터 폐기해 경제를 원위치로 돌려놓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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