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수능 마친 청소년 보호 총력…유해환경 단속 및 금연·절주 캠페인 전개

김성화 기자

13~14일 번화가 집중 점검…무면허 음주 단속 및 학교폭력 예방 강조

연수구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을 불법 영업과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지역 번화가를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단속’과 ‘청소년 금연·절주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에는 위생지도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투입된다. 이들은 연수동 먹자골목과 송도동 ‘타임스페이스’ 등 청소년 이용 시설이 밀집한 지역 내 호프집 등 주류 판매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점검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청소년 유해업소 출입 및 불법 고용 ▲청소년 주류 제공 등 각종 불법행위 ▲「식품위생법」상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구는 현장 점검과 함께 ‘청소년 주류 판매 금지’ 안내문 등을 배부하며 영업주들에게 청소년 신분증 확인 및 위변조 여부 확인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할 경우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이 뒤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청소년들이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송도동 해양경찰청 인근 상가 밀집 지역에서는 ‘민·관·경 합동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 캠페인에는 연수구 보건소, 위생정책과, 연수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연수경찰서, 금연지도원,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 등이 함께 참여한다. 금연·절주 캠페인,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학교 폭력 예방 등 청소년의 일탈 방지를 주제로 거리 캠페인을 벌여 청소년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지역 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연 구역 합동 점검도 실시하여, 금연 구역 표지 부착과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금연 구역 내 흡연 행위를 단속할 방침이다.

연수구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각종 위반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을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bout 김성화 기자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