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인화 기자
인천문화예술회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7편을 선보인다. 어린이날과 스승의 날을 겨냥한 맞춤 공연부터 시민 대상 ‘1,000원 관람’ 혜택까지 마련해 문화 향유의 문턱을 낮췄다.
어린이날 주간인 5월 2일 대공연장에서는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키즈페스티벌 뮤지컬 ‘피터팬과 후크선장’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배우 이지훈이 후크선장 역으로 특별 출연하며 전석 무료(사전 예약)로 진행된다.
스승의 날인 5월 15일에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이 피아니스트 이경숙과 함께 ‘인천시향의 드보르자크 – IPO plays Dvořák’를 선보인다. 지휘자 정한결이 함께하며 드보르자크의 작품을 통해 음악적 유산과 스승의 의미를 되새기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인천 시민을 위한 ‘천원 문화티켓’ 공연도 마련됐다. 관객 참여형 연극 ‘쉬어매드니스’(5월 15~16일)와 프랑스 오베르뉴론알프 국립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프랑스 오베르뉴론알프 국립 오케스트라 with 심준호’(5월 22일)는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 공연에서는 작곡가 박성아의 작품 ‘부서진 위성들’이 한국 초연으로 연주된다.
평일 낮에는 ‘커피콘서트’도 열린다. 5월 20일 공연에는 퓨전국악밴드 경지가 출연해 대중음악을 국악기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무료 공연도 이어진다. 5월 15일 저녁에는 인천시립합창단이 영화와 애니메이션 음악을 들려주는 ‘멜로디 속 한 장면’ 공연을 마련했다.
인천시립무용단의 ‘춤추는 도시 인천 2026’도 시민 곁으로 찾아간다. 5월 16일 대공연장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대공원(23~24일), 송도센트럴파크(30일) 야외무대에서 공연이 이어진다.
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5월을 맞아 경제적 부담 없이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공연장 안팎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예술 무대가 시민들에게 위로와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정보와 예매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평위클리 THE BUPYEONG WEEK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