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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25

  • 27 4월

    춘효(春曉)

    춘효(春曉) / 맹호연(孟浩然) 春眠不覺曉 處處聞啼鳥(춘면불각효 처처문제조) 夜來風雨聲 花落知多少(야래풍우성 화락지다소) 봄날 새벽에 봄잠에 새벽이 오는 줄도 몰랐더니 곳곳에 새 우는 소리네 지난 밤 비바람 소리 들리더니 꽃은 얼마나 떨어졌을까? 맹호연(689~740)은 양주 양양(襄州 襄陽, 지금의 호북성 양양) 사람. 관직운은 없었다. ‘왕맹’이라 하여 왕유와 더불어 자연시의 대가로 칭송받았다. 봄날 새벽을 노래한 시로는 고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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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 4월

    근대문학관, ‘한국의 민속신앙, 무속’ 강좌 연다

    최광석 기자 무속(巫俗)에 대한 합리적 이해 기회 5월 15일부터 총 5회 차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한국근대문학관이 인천대학교 인문학연구소와 협력해 ‘인천 인문학 산책: 한국의 민속신앙, 무속’ 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우리 고유의 전통신앙인 무속이 근대화 이후 일면적인 이해 혹은 오해를 받으며 주변화해 가고 있는 현실에 착안해 기획되었다. 우리 무속이 가지는 가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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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 4월

    [한컷] 5월이 이미 왔다

    황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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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 4월

    ‘손택수의 耳目口心書’-2

    장청사(長靑社) 18세기 화성의 남양 바닷가 고을들은 울울창창한 소나무숲이 많았으나 염전이 늘면서 땔감용으로 산야가 머지않아 벌거숭이가 되었다. 이에 이옥은 나무를 심고 보호하는 결사를 조직하는데 손수 지은 이름이 ‘장청사’다. 매일 두 사람씩 윤번으로 산을 순찰하여 감시를 하였고 이를 게을리 하면 엄히 다스리는 금법을 만들었다. 또한 매년 4월과 10월엔 회합하여 나무 심기의 성과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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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 4월

    “무덤은 지하에, 묘비엔 이름만”

    최광석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했다. 향년 88세. 교황청 궁무처장인 케빈 패럴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 시간) 오전 7시 35분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셨다”며 “그는 우리에게 복음의 가치를 충실히 하고, 용기를 갖고 보편적인 사랑을 실천하며 살도록 가르쳤다”고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기관지염으로 지난 2월 14일부터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추가로 폐렴 진단을 받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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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 4월

    부평구의회, 제268회 임시회 개회…12일간 일정

    이기헌 기자 행정사무감사결과 처리상황보고, 구정질문 이어져 부평구의회가 4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6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 처리상황 보고, 각종 조례안 및 안건 심사, 현장방문, 구정질문 등 다양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주요일정을 살펴보면, 첫날인 21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제268회 인천시부평구의회(임시회) 회기 결정’,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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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4월

    부평구민 500여명 부평공원 거닐다

    이기헌 기자 부평구보건소, 18일 부평공원서 ‘2025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부평구보건소는 지난 18일 부평공원 일대에서 ‘2025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내 치매친화적 분위기 조성 및 치매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부평! 치매걱정 내리GO!, 백세건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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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4월

    이재명, ‘해수부 부산 이전’ 공약에 인천 지역사회 즉각 반발…해명 요구도

    이기헌 기자 인천상공회의소, 인천항발전협의회 등 16개 단체, “수도권 물류정책 약화” “지방분권 훼손”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이재명(인천 계양구을) 전 대표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공약을 두고 인천 지역사회에서 “해양산업 정책의 지역 균형성이 약화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인천상공회의소, 인천항발전협의회 등 16개 단체는 성명을 내고 “수도권 산업단지를 잇는 수출입 물류의 핵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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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 4월

    한강, 신간 산문집 ‘빛과 실’로 온다

    최광석 기자 노벨상 강연과 미발표 시·산문 등 수록 소설 차기작은 ‘겨울 3부작’의 마지막 작품 한강이 온다.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첫 책이다. 이번엔 서랍 속 쟁여두었던 글들을 엮은 산문집으로 노벨상 수상 강연 제목을 딴 ‘빛과 실’. 2~3년 전부터 기획됐으나, 그사이 노벨상 수상이 겹치며 내용이 더욱 풍부해진 셈이다. 국내 주요 인터넷 서점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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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 4월

    독일음악의 명암을 느껴보다

    최광석 기자 인천시립교향악단(이하 인천시향)이 독일음악의 정수를 담은 제432회 정기연주회 ‘2025 클래식 에센스 IV: DEUTSCH’를 연다. 인천시향은 독일음악 안에 녹아있는 철학적 깊이, 낭만적 감성을 전한다. ‘젊은 명장’이라는 찬사와 함께 한국 음악계를 이끄는 지휘자로 자리매김한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홍석원이 포디움에 올라 그만의 깊이 있는 해석을 선보인다. 첫 번째 곡은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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