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온마을학교, 가을맞이 ‘숲체험 환경교실’ 프로그램 운영

이기현 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숲체험 환경교실’을 내달 6일부터 시작한다.

미추홀구 온마을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9월 6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석바위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미추홀구 내 초등학교 2~6학년 학생들로, 자연 속에서 생태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마련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자신을 소개하며 별칭 만들기(1차시, 9월 6일), △로제트 식물 찾기와 꽃 폭죽 만들기(2차시, 9월 13일), △봄 동산 꽃 만나기와 사진첩 만들기(3차시, 9월 20일), △생물 다양성 이해 및 생태그물놀이(4차시, 9월 27일), △인천 갯벌 생태 탐구 및 갯벌 가방 만들기(5차시, 10월 4일), △우리 동네 새 관찰과 새 날개 꾸미기(6차시, 10월 11일), △에코티어링과 나무 이야기(7차시, 10월 18일), △작품 전시회와 수료식(8차시, 10월 25일) 등 8회에 걸쳐 진행된다.

모든 차시는 안전교육을 포함해 몸풀기 활동으로 시작하며, 재미와 학습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여 신청은 미추홀구 온마을 교육공동체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문의는 010-6745-5936으로 하면 된다. 미추홀구청과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미추홀 인 주안’이 주관한다.

주말마다 친구들과 함께 숲속에서 환경과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숲체험 환경교실’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가을 추억과 함께 환경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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