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충격 여파로 다시 뜨는 허본좌 15대, 17대에 이어 19대 대선에 도전하는 허경영 총재의 이색공약이 재조명되고 있다. ⓒ허경영 페북

허경영 대선출마…‘박근혜 수사’ 공약 눈길

취재: 이정민 기자_m924914@incheonpost.com

대이변 ‘트럼프’ 당선 후 ‘허본좌’ 인기..이색공약 SNS에서 화제

▲ 트럼프 충격 여파로 다시 뜨는 허본좌 15대, 17대에 이어 19대 대선에 도전하는 허경영 총재의 이색공약이 재조명되고 있다. ⓒ허경영 페북
▲ 트럼프 충격 여파로 다시 뜨는 허본좌 15대, 17대에 이어 19대 대선에 도전하는 허경영 총재의 이색공약이 재조명되고 있다. ⓒ허경영 페북

 

미국 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트럼프’ 충격으로 이색정치인 ‘허경영’ 총재가 재조명되고 있다. 민주공화당 총재인 그는 9일 페이스북에 19대 대선출마를 재차 강조했다.

허 총재는 15대·17대 대선에서 당시로서는 파격적이고 황당한 공약으로 언론에 회자됐다. 이어 19대 이색공약은 부분적으로 현실화되어 눈길을 끌었다.

일례로 만65세 이상 노인 건국수당 매월 70만원 지급(박근혜 대선 공약 후 파기), 국회의원 100명 축소(안철수의 의원 제안), 국군 모병제 전환(남경필 지사 제안), 출산 시 3000만원 지급(무상보육과 출산장려금 제도) 등이 그것이다.

허 총재는 공약 제안 당시 “나라에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도둑놈이 많아서 그렇다”고 비판한 뒤 “이명박 구속, 박근혜 부정선거 수사, 새누리당 해체와 지도부 구속” 등을 제안했다.

허 총재는 19대 대선 공약으로 ▲ 결혼수당 1억·주택자금 2억 무이자 지원 ▲ 전업주부 수당 100만원 지급 ▲ 재벌 소득 중 일부 20세 이상 국민에게 분배 ▲ 36가지 세금 1가지로 통일 ▲ 신용불량자 20년 간 무이자·무담보 대출 ▲ 수능시험 폐지 ▲ 모든 범죄는 재산비례 벌금형 등이다.

이밖에 ▲ 1000개 농업뉴딜단지 조성 ▲ 금융실명제 완전 폐지 ▲ 중소기업 청년취업자 매월 100만 원 3년 지원 ▲ 지하자금 900조 회수, 국민 배분 ▲ 월세보증금 1억까지 강제집행 금지 ▲ 참전용사 수당 매월 300만 원 지급 ▲ 노동자대표와 경영자 참여, 기업가족협의회 구성 ▲ 장애재활수당 현실화, 3급 이상 우선 취업 의무화 ▲ 소형 서민임대아파트 대량 확충 ▲ 생계형 서민 교통위반 과태료 1만 원 이하로 책정 등이다.

한편 허 총재는 가수로도 활동을 하며 일명 ‘무중력 댄스’로 인기를 끌었다. 그의 노래 ‘콜미’에는 “내 눈을 바라봐 / 넌 행복해지고 / 내 눈을 바라봐 / 넌 건강해지고 / 허경영을 불러봐 / 넌 웃을 수 있고 / 허경영을 불러봐 / 넌 시험 합격해”라는 코믹 가사가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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