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삼산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9일 ‘100세 지킴이 구급상자 전달사업’ 일환으로 취약계층 75세 이상 1인 가구 중 70가구를 선정해 구급상자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한길초등학교 학부모회와 함께 구급상자를 전달하는 지역사회 연계 활동이다. 구급상자와 함께 마스크와 마스크 줄 등 생활에 필요한 방역물품도 함께 제공했다.
삼산1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소독약과 붕대, 밴드 등 응급의약품을 담은 구급상자를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하며 지역사회 내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권남인 삼산1동 주민자치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많은 주민들이 나눔 활동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설희 한길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은 “삼산1동 주민자치회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협력하게 돼 기쁘고 학부모회에서 제공한 방역물품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이웃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삼산1동 주민자치회는 ‘같이 멀리’라는 생각으로 많은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