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도서관, ‘신트리도서관’으로 탈바꿈

최광석 기자

8월 1일부터… 8월 26일 현판식

북구도서관이 8월 1일부터 공식 명칭을 ‘신트리도서관’으로 변경한다.

1991년 개관한 이래 ‘북구도서관’이라는 명칭을 34년간 사용해 왔으나, 1995년 북구가 부평구와 계양구로 나뉨에 따라 행정구역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문제의식에서 변경을 추진하게 되었다.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총 1,667건 접수)와 명칭선정위원회의 5차례 숙의 과정을 거쳐 ‘신트리도서관’이 최종 선정됐으며, 2025년 8월 1일 시행되는「행정기구 설치 조례」개정에 따라 공식화된다.

‘신트리도서관’은 도서관이 위치한 도로명 신트리로의 지역성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무럭무럭 자라나는 나무처럼 인천시민과 더불어 성장하는 도서관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난 34년 역사에 감사하며, 이제는 시민과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신트리도서관’ 시대를 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삶의 공간으로써 도서관의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 이름을 널리 알리는 현판식은 오는 8월 26일(화)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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