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천시당, “인천시 고위직 인사 비위와 갑질..박남춘 시장은 책임 회피하나?’

by 이장열 편집인

18일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인천시 고위직 인사 비위와 갑질..박남춘 인천시장은 책임을 져야 한다”는 논평을 냈다.

국민의 힘 인천시당은 논평을 통해서 “박남춘 인천시장의 측근 고위공직자를 둘러싼 ‘인사 갑질’ 논란이 불거지자 감사원이 지난해 12월부터 감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시는 감사대상자를 빼돌리고, 감사원은 사실상 이를 눈감아 준 것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는 정황이 포착돼 시민들의 눈총을 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논평은 “시가 지난 7일 인사에 직간접적으로 불법 개입한 정황이 드러난 소통협력관의 사표를 수리, 그는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정책특보로 자리를 옮겼고, 감사원은 부실 감사 논란이 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재선을 노리는 박남춘 시장의 입김이 배후에 작용한 게 아닌가’, ’감사원이 고위공무원의 부적절한 행위에 면죄부를 주려는 게 아닌가’ 등 시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는 온갖 의혹”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감사원과 인천시정을 책임진 박남춘 시장이 불공정 인사비위에 대한 조사와 징계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피해는 고스란히 묵묵하게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공무원들에게 돌아 갈 것이 자명하다”며 엄정한 감사와 조사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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