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교육지원청, 원적산 생태체험 프로그램 진행…중학생 38명 참여

by 정재환 기자

17일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미자)은 원적산공원에서 중학생 38명을 대상으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생태체험은 ▶숲해설사와 함께 놀이로 즐기는 원적산공원 숲체험 ▶배움으로 마음을 채우는 AI 생태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AI 생태체험은 공원의 특정 장소에서 QR코드를 스캔하고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이다. 북부 생태환경교육 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개발한 것으로, 학생들은 과학·생태·역사 등의 다양한 분야가 융합된 주제를 자연스럽게 탐구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실제로 숲을 돌아다니며 관찰하니 숲 생태계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어 흥미로웠고, 친구들과 함께 QR코드로 미션을 해결하는 것이 무척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배움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을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운영해왔다”며 “학생들이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공존하는 삶을 위해 노력하는 생태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원적산공원 생태체험을 12월까지 관내 중학교 희망 동아리를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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