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깡통전세 등 전세사기 근절 캠페인 실시

by 김성화 기자

최근 11일 부평구는 부평구청역 인근에서 ‘깡통전세 등 전세사기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세사기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마련한 것으로, 전세계약 시 확인사항을 안내해 부동산거래에 대한 주민 의식을 높이고자 진행됐다.

캠페인에 나선 부평구 부동산관리팀 직원들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전세보증금을 지키기 위한 체크리스트’와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전세계약 전 확인해야 할 사항으로는 ▲누수, 소음 등 주택상태 확인 ▲시세 대비 전세보증금 적정 여부 ▲선순위 권리관계 설정 여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가능 여부 ▲(필요 시)전세대출 가능 여부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부평구 관계자는 “전세사기는 구민들이 평생 모은 재산을 한순간에 잃을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며 “구의 역량을 총동원해 깡통전세 등 전세사기로부터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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