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자전거 안전 시민점검단’ 발대식 성료

by 정재환 기자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18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시민의 쾌적한 자전거 환경조성과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전거 안전 시민점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전거를 즐겨 타는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진행된 ‘자전거 안전 시민점검단’ 발대식에는 45명의 시민점검단 위원과 자전거동호회 회원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위촉위원들은 발대식에서 자전거 이용자의 불편 사항을 사전 점검하여 안전 위험 요소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선서했다. 또한 시민의 건강증진과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자전거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시민점검단은 △자전거 도로 노면 균열·파손 포장상태 △노면 표시 탈색 여부 △노상 적치물 △자전거표지판 상태(노후, 미설치) △거치대 및 공기주입기 등 이상 유무 등을 확인하여 위험 요소를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발견·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자전거연합회 이형래 회장은 “경기도 최초의 자전거 안전 시민점검단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고 뿌듯하다”며 “민·관이 상호 협력하여 자전거 안전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여러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민의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보완사항을 발굴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한 자전거 인프라 조성을 위해 앞장서준 자전거연합회 회원들에게 무척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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