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신트리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준공식 진행…155면 주차공간 확보, 총사업비 129억원

by 정재환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155면 규모의 신트리공원 지하 공영주차장을 준공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주택 밀집 지역인 부평구청 근처에 대규모 공영주차장이 들어서면서, 고질적인 문제였던 이 지역 주차난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1일 부평구는 신트리공원에서 차준택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홍순옥 부평구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트리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건설사업 준공식’을 진행했다.

총사업비 129억 원을 들인 ‘신트리공원 지하 공영주차장’은 신트리공원 축구장 하부 공간인 지하 1층 5천727㎡를 활용, 155면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은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시행으로 기존 공영주차장이 폐지됨에 따라 대체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만들었다.

신트리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완공으로 부평구청 주변 주차난이 상당 부분 해소되면서,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신트리공원 지하 공영주차장은 지난 11일 운영을 시작했으며, 오는 10월 말까지 무료 개방 후 11월부터 유료화에 들어간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신트리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공영주차장 인근의 주차난을 크게 해소하고 또한 주변의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주차장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에 주차장을 적극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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