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문화재단, ‘찾아가는 예술학교’ 운영..지역 문화 발전 꾀해

by 김성화 기자

인천서구문화재단(이사장 강범석 서구청장)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인천시 서구 아동의 문화예술권리 충족을 위해 2018년도부터 올해까지 문화예술교육 사업인 <찾아가 예술학교> 운영을 지속해왔다.

인천 서구는 2017년 11월 7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인천지역에서 최초로 받고, 2022년 11월 12일 인천지역 최초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다. 상위단계 인증은 전국 지자체로 8번째이다. 아동친화도시의 일환으로 관내 아동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장르 융합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서구 내 초등학교로 찾아가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찾아가는 예술학교>는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술가에게는 지역사회에 참여하고 외연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참여기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관내 초등학교에는 비교과형 예술교육 운영을 통해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예술가와 함께 문화예술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올해는 프로그램 및 참여기관 공모를 통해 초등학교 11개교와 6개 교육단체가 선정되어 총 21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총 486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프로그램별로 3~4회 진행했으며, 그중 1회차는 예술감상 회차로 구성하여 예술가의 공연을 관람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음악, 미술, 댄스, 문학, 연극, 전통 등 여러 장르가 융합된 다채로운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관내 아동의 문화 권리를 충족시켰다.

서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찾아가는 예술학교 문화예술교육사업을 내년도에도 <찾아가는 서구 드림 예술학교>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서구의 아동들이 비교과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하며 문화적 고양을 통해 예술과 삶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아동과 지역 예술인 사이에 예술교육이라는 교류를 통해 지역문화예술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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