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폐기물 처리업체 등 사업장 지도·점검 지속 추진

by 김성화 기자

4일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폐기물 적정처리 및 불법 폐기물 발생 사전차단을 위해 2024년 1월부터 사업장 폐기물 처리업체 등 관련 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서구는 사업장 폐기물의 배출, 처리 기준·방법 등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사회적 문제가 되는 폐기물 무단 적치와 방치 등 불법 처리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지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건설폐기물중간처리업체, 소각전문 폐기물중간처분업체를 포함한 사업장 폐기물 처리업체 및 배출업체 총 76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으며 총 9개 사업장을 적발했다.

위반 사항으로는 사업장 폐기물 처리 기준 위반 1건, 방치폐기물 처리이행보증보험 미갱신 3건, 건설폐기물 혼합보관 3건, 건설폐기물 혼합보관 및 덮개 미설치 1건, 사업장 폐기물 배출자 미신고 1건이다.

위반 사례를 살펴보면, A 업체는 폐기물 중간재활용업체로 해당 사업장에서 중간 가공된 폐기물을 폐기물처리업 허가 또는 폐기물처리신고를 득한 사업장으로 위탁 처리하여야 하나, 상기 허가(신고)를 득하지 않은 사업장에 위탁 처리한 사실이 확인되어 사법조치 예정이다.

B 업체는 폐기물 중간재활용업체로 방치폐기물 처리이행보증보험을 매년 갱신하여야 하나, 이를 이행하지 않아 허가취소 및 과태료 처분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위반행위에 따라 사법 조치, 행정처분 등 엄중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업장들의 폐기물 관련법 준수 의지를 제고하고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한다”며, “지속적인 사업장 폐기물 관리를 위하여 시·구 합동점검, 민원 다발발생 지역 특별점검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주민 체감형 맞춤 점검을 실시하여 더 건강하고 깨끗한 서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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