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5.16. 여전히 극복 안돼

오늘은 5.16 군사정변이 난 일이다.

유월 항쟁, 이른바 민주정부 10년의 경험을 한
오늘 우리에게 다가온 새로운 형태의 괴물들을
만나야 하는 이 사태를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어제 사이버사령부 단장이 댓글 공작을 펼쳐 선거개입에
해당되는 헌법 위반 범죄라며 법정구속됐다.

우리의 군대가 대선에 개입해 박근혜 후보 당선을 위해
군사작전을 펼친 것이라는 법원의 판단이 난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 국민들은 무감각하다.
군대가 다시 국가권력 찬탈한 이 엄중한 범죄에
너무나 한가한 대응을 하고 있는 것이
두렵기까지 하다.

이런 무감각이라면 선거가 뭐가 필요한가.
또한 민주주의는 왜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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