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블루스 출신의 ‘블루스 디바’ 강허달림, 3년만의 단독 콘서트

이기현 기자

샤이니 ‘온유’, BTS ‘뷔’가 푹 빠졌던 노래의 주인공
밴드 음악 20년의 내공, 독보적 매력으로 빛나


신촌블루스 출신의 ‘블루스 디바’ 강허달림이 모처럼 소극장 무대를 찾는다. 무대는 9월 12일, 삼익악기 엠팟홀에서 펼쳐지는 ‘명가의 초대’ 공연이다. 지난 5월 ‘신촌블루스’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한 후 이번엔 ‘단독’이란 이름을 달고 하는, 3년만의 ‘단공’이다.

그동안 강허달림은 보통 500석 정도 되는 공연장에서 주로 공연을 펼쳐 왔었는데 150석이 채 안 되는 작은 소극장 무대를 찾은 것도 이례적이다. 한동안 공연을 통해 관객을 만나지 못했던 것에 대한 미안함도 있지만, 모처럼의 공연을 관객들과 가장 가까운 공간에서 만나고 싶다는 의지 때문이다.
팬들의 입장에서 보면 더 이상 좋을 수가 없다. 손을 뻗으면 닿을 듯한 가까운 거리에서 고대하던 강허달림과 그녀의 음악을 만날 수 있으니 그 또한 감동이 아닐 수 없다.

모처럼의 공연에 대한 열의도 뜨겁다. 애초에는 기타와의 소박한 어쿠스틱 무대를 계획했지만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드럼, 베이스, 건반, 기타가 모두 참여하는 밴드 편성으로 공연 방향을 정했고, 공연 레퍼토리 또한 강허달림의 대표곡뿐만이 아니라 그동안 공연 무대에서 잘 부르지 못했던 노래들도 다수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녀가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그녀들의 모든 것’, ‘다시 사랑하는 사람’ 같은 노래들과 ‘섬진강에서 떠나보내는 추억’, ‘선인장’ 같이 이번 공연을 통해 처음 부르는 노래들도 있다.

강허달림의 이번 소극장 콘서트에서는 관객을 대상으로 한 흥미로운 이벤트도 마련된다. 공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악기 브랜드 삼익악기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만큼 삼익악기에서 통기타와 우쿨렐레 1대씩을 협찬하고, 즉석에서 강허달림의 사인을 담아 관객에게 증정한다.

공연은 9월 12일(토)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학동역에 있는 삼익악기 엠팟홀에서 펼쳐지며, 입장권 예매는 놀티켓을 통해 할 수 있다. 입장료는 8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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