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보] 김포시민, 부평구청 공무원 A씨 동선 공개 아직 안돼

by 이장열 편집인

부평구청 앞광장(2020.08.22. 오후9시)

부평 갈릴리장로교회 교인 부평구청 공원녹지과 공무원 A씨(40세) 동선이 해당거주지 김포시청에서도 공개되지 않고 있어서 혼선을 빚고 있다.

22일 김포시청 홈페이지 확진자 조치사항에서는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부평구청 공무원 A씨가 김포시 풍무동 당곡마을월드메르디앙 아파트에 거주하는 사실과 부평 갈릴리장로교회(인천시 부평구, 8.21. 확진자 발생) 교인으로 역학조사 중이라고만 적시되어 있고, 격리 이송 병원과 동선이 표출되지 않고 있다.

부평구 방역당국도 해당 공무원 A씨 확진 전후 이동 경로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정보를 현재까지 공개하지 않고 있다.  타지역 거주자로 분류되어 있다는 사실만 적시해서 보내주고 있을 뿐이다.

22일 부평구청은 전직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함은 물론 부평구청을 방문한 민원인까지 검사를 권고하고  나서는 등 긴박한 시간을 보냈지만, 진작 필요한 해당 공무원의 일자별 동선은 공개하지 않고 있어서 방역 대응이 부실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낳게 하고 있다.

8월 23일까지 부평구청사는 임시 폐쇄했다.

부평구청 후문 출입구(2020.08.22. 오후 9시)

부평구는 구청 내 민간시설인 신한은행, 구내식당, 어린이집에 대한 조치 여부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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