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주민 마음 건강 위한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 사업 시행

김성화 기자

우울·불안 겪는 주민 대상 120일 전문 상담 지원, 취약계층은 무료 이용 가능

연수구는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마음 건강을 위해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고 1월 28일 밝혔다.

본 사업은 기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의 개편으로,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견을 목표로 중증 정신질환 진행을 막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정신의료기관에서 심리상담 필요성을 인정받은 사람, 국가 건강검진에서 우울 점수 10점 이상인 사람, 자립 준비 청년과 보호 연장 아동 등이다. 지난해 지원받은 대상자는 기간 종료 후에도 재신청할 수 있어 지원의 연속성을 강화했다.

선정된 대상자는 120일간 총 8회의 전문 심리상담 이용권(바우처)을 받는다. 상담 비용은 상담 인력 자격에 따라 1급(회당 8만 원), 2급(회당 7만 원)으로 구분되며,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다. 본인 부담금은 건강보험료 납부액에 따라 0%에서 최대 50%까지 차등 적용된다. 특히 자립 준비 청년, 보호 연장 아동, 법정 한부모가족은 전액 무료로 이용 가능해 취약계층 접근성을 높였다.

신청은 연중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신분증과 관련 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만 19세 이상 성인은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간편 신청할 수 있다.

연수구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주민의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보듬는 보건소가 되겠다”며, “마음이 힘들 때 혼자 고민하지 말고 전문 상담 서비스를 통해 위로와 희망을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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