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인천고교 교사 발령..인사발령대장서 공식 확인
3년간 ‘국어’ 가르쳐..인천교대서도 1962년~1965년 조교수 근무
인천 시절, 김윤식 한국비평계 거목으로 자라는 자양분 역할
국문학 연구와 문학비평계의 거목 고 김윤식 서울대 교수가 인천고등학교에서 교사로 부임한 자료가 공식 첫 확인이 되어, 인천 문학 형성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김윤식 교수와 인천과의 관계를 보여줄 자료들이 발굴되지 못했다.
본보는 고 김윤식 교수가 1962년 인천고등학교에 교사로 부임한 내용이 담긴 인사발령대장을 처음으로 공식 확인했다.
인천고등학교에 보관 중인 인사발령대장(1945-1981)에서 1962년 2월28일 김윤식을 인천고등학교 교사로 발령한다는 내용을 확인함으로써, 김윤식 교수가 인천고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한 사실을 사령대장에서 공식 확인하게 된 것이다.
자료 발굴로 김윤식 교수가 인천 문학계에 끼친 영향을 새롭게 살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로 다가온다.
한편 김윤식 교수의 인천과의 인연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는 1962년 당시 인천고등학교와 인접해 있던 지금의 미추홀구청사 자리에 있었던 2년제 인천교육대학에서 국어교육과 조교수로 1963년부터 1965년까지 근무한 사실도 ‘경인교육대학교 50년사’에 기록돼 있다.
이번 자료 발굴로 인천이 1936년생 김윤식 교수가 번뜩이는 비평의 시선을 발산했던 28세~31세 청년 김윤식의 황금기를 보낸 곳이라는 점을 확인하게 됐다.
인천이 김윤식 교수가 한국문학비평계의 거목으로 뻗어가는데 자양분 역할을 한 것으로 짐작되는 부분이다.
인천고등학교 서상교 교장은 “이런 훌륭한 분이 인천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일하고, 학생들을 가르쳤다는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국문학 비평계 거목 김윤식 ..인천고교에서 교사로 근무 첫 공식 확인 < 일간경기>
부평위클리 THE BUPYEONG WEEK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