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

[오늘 인천 키워드] 소야도, 야생생물보호구역, 강제윤-2017년2월17일(금)

글쓴이: 이장열 발행인_lee@incheonpost.com 미래에는 인천의 생태인구에 포함되어야 할 금개구리와 맹꽁이, 저어새, 표범장지뱀, 대모잠자리, 도롱뇽 등이 주변의 개발 욕망의 그림자에서 조금은 벗어나서 보호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문제는 아생생물보호구역지정 제도로는 미래 인천의 자원인 동식물들을 지속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 여전히 인천의 땅을 뒤집고, 매립하고, 복개해서, 사람들을 위한 거주지, 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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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천 키워드] 부평 인구 붕괴, 도시정비, 고도규제, 리모델링-2017년2월16일(목)

글쓴이: 이장열 발행인_lee@incheonpost.com 부평인구가 16년만에 55만선이 무너졌다는 소식이다. 55만선 붕괴라는 용어를 사용할 만큼 인구수가 주는 걸 심각하게 인식하는 모양새다. 인구는 계속 줄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행정에서 인구수는 자치단체에게는 조직과 예산에 그대로 반영되는 바로미터로 작용하기에 그럴 것이다. 세금 문제도 인구수와 집결되는 만큼 민감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그러나 이제 인구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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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천 키워드] 경인고속도로, 승기하수처리장, 부평음악융합도시, 물이용부담금-2017년2월15일(수)

글쓴이: 이장열 발행인_lee@incheonpost.com 인천은 앞으로 확장 보다는 보전 또는 복원으로 도시정책의 큰 가닥을 잡아야 할 듯하다. 허물고 새로 짓는 행위의 반복 자체가 불행한 삶이다. 인구 절벽을 맞고 있고, 앞으로 인류의 삶의 형태는 최소화 그리고 서로를 연결하는 공유 시스템이 자리잡는 추세에 기존 것이 좁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기존 것을 깨부수고 더 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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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천 키워드] 모래값, 작은 도서관, 뉴스테이-2017년2월14일(화)

글쓴이: 이장열 발행인_lee@incheonpost.com 인천의 모래는 늘 화수분처럼 생기는 것이 아닌데.. 계속 채취를 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다른 대체제도 있을 터인데… 인천 섬 모래 채취를 위해 섬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돈이 섬마을을 둘로 가로놓고 있는 것은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모래 값이 섬뿐만 아니라, 섬 주민들까지 황폐화시키고 있으니 답답한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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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천 키워드] 인천 배구, 부평문화원, 인천작가회의-2017년2월13일(월)

글쓴이: 이장열 발행인_lee@incheonpost.com 인천은 야구와 농구, 축구만 유명한 것이 아니다. 배구도 존재하고 있다. 프로배구팀 대한항공(남자), 흥국생명(여자)이 인천을 연고로 해서 활동한다. 그러고 보니, 인천은 4대 구기 종목 야구, 축구, 농구, 배구 프로팀 연고지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그런데, 인천연고 프로팀이 인천시민들과 호흡하는 광경이 영 보이지 않는 건 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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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천 키워드] 도깨비, 포켓몬, 뒷돈, 부평 음악 -2017년2월8일(수)

글쓴이: 이장열 발행인_lee@incheonpost.com 인천에 허깨비가 출몰했다. 최근 동구 배다리마을에 자리한 한미서점에서 드라마 도깨비를 일부 촬영하면서 유명세로 타고 있다. 사람들이 그 곳을 찾아와 사진을 찍고 있다. 배다리에 사람들이 찾아오면 좋을 일이다. 문제는 도깨비에 홀린 사람들이 늘 그 장소를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다. 그런데 행정단위에서는 호들갑이다. 관광상품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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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천 키워드] 르네상스, 최하위, 인천영상위원회-2017년2월7일(화)

글쓴이: 이장열 발행인_lee@incheonpost.com 동인천 르네상스라. 문예부흥이 르네상스가 아닌가.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학문과 지식을 부흥시키고자 한 움직임을 통틀어 르네상스라고 한다. 인천시 유정복 시장이 발표한 동인천프로젝트는 그야말로 그냥 재개발사업이다. 근대적 기제인 높은 건물을 짓고, 무장소성의 상징인 아파트만 들어서게 하는 청사진을 내놓은 것을 르네상스라고 하는 것은 그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무지의 소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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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천 키워드] 선갑도 채석장, 베트남, 자전거-2017년 2월 6일

글쓴이: 이장열 대표기자_lee@incheonpost.com 선갑도에 채석장 허가를 냈다고 한다. 채석장이 뭔가! 돌섬 지형을 파괴해서 돌을 얻겠다는 것 아닌가. 선갑도에 채석장 허가를 내겠다고 나선 업자도 문제이지만, 이걸 허가를 해준다면 인천섬을 살려서 관광자원화하겠다는 현 인천시의 섬 정책은 그냥말로 헛말을 증명하는 꼴이 되는 셈이다. 섬 지형을 파괴하는 채석장과 모래채취 금지로부터 인첨의 섬은 그야말로 인천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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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천 키워드] 생활문화, 저어새, 징용노동자상 – 2017년 2월 2일

글쓴이: 이장열 대표기자_lee@incheonpost.com 강제징용노동자상을 인천 부평공원에 세운다는 소식이다. 반갑지만 씁쓸하다. 소녀상 옆에 강제징용노동자상을 세운다니 또한 가슴이 먹먹하다. 반도인(외지인) 조선의 젊은 청춘들은 징병으로 징용으로 강제로 끌려가서, 죽은 이들은 숱하고 살아돌아와도 골병이 들어 시름시름 앓다고 생을 마친 이들도 숱하다. 일본이 패망 전에 주검을 맞은 징용노동자들은 강제노역으로 받은 쥐꼬리만한 임금도 유족에게 돌아가지 못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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