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

[오늘 인천 키워드] 개찰구 화장실, 매립 노역자, 중학교 무상급식 첫날-2017년3월3일(금)

글쓴이: 이장열 발행인_lee@incheonpost.com 청라매립공사에 참여한 청년은 몸과 마음마저 상처를 입고 늙어버렸다. 청라지역 매립공사에 7년 동안 노역한 보상을 국가는 하지 않았다. 국가는 청라매립공사에 참여한 노역자가 누구인지 관련 자료가 없다며 보상 근거가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일제강점기 강제징용된 조선의 청년들이 강제노역을 해도 일제는 임금대장은 만들어 놓고 관리했던 것을 상기하면, 당시 1960년대 도대체 국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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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천 키워드] 부평가구단지, 안심 공원, 늙어가는 인천시-2017년3월2일(목)

글쓴이: 이장열 발행인_lee@incheonpost.com 늙어가는 인천시? 청소년이 줄어들었기에 그런 것만은 아닌 듯하다. 요즘 인천은 생동감이 뚝 떨어졌다는 것이 감지되고 있다. 도로 새로 놓기, 재개발 추진, 새로 건물을 짓는 데에만 인천시는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그게 인천시민들의 삶을 행복하게 해 줄지는 미지수고… 도로가 새로 놓아지는 과정과 재개발 찬성과 반대의 목소리로 인천시는 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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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천 키워드] 광산개발, 김구 고택, 열하일기-2017년3월1일(수)

글쓴이: 이장열 발행인_lee@incheonpost.com 오늘은 삼일절이다. 봉건왕조를 다시 세우는 것이 아니라, 나라잃은 사람들이 민주공화제를 상상했던 날이 바로 1919년 3월 1일. 기미만세의거의 성과는 상해에서 민주공화정을 기반으로 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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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천 키워드] 만화 한컷, 33인, 텃밭 경작 금지-2017년2월28일(화)

글쓴이: 이장열 발행인_lee@incheonpost.com 박흥렬 화백의 만평집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버리지 않는 까닭” 출판기념회가 열리기 하루 앞선 2017년 2월 27일 오후 인천생활문화센터에 박 화백은 일찌감치 도착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출판기념회를 위해 몸을 분주하게 움직였다. 강화도에서 가져온 다양한 연장들(큰 사다리, 컴푸레샤, 망치 등등)을 주섬주섬 꺼내더니, 쉴틈도 없이 행사용 플랭카드를 들고 사다리를 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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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천 키워드] 경인선, 향토기업, 직장여성아파트, 축제-2017년2월27일(월)

글쓴이: 이장열 발행인_lee@incheonpost.com 경인선(京仁線). 우리나라 최초 철도. 경인고속도로. 우리나라 최초 고속도로는 경인고속도로다. 인천과 빠르게 잇는 것이 근대화의 최대 과제였던 모양새다. 이제 광복된 지 어연 70년이 넘어선 이 시점이다. 일본식 지번 체계를 미국과 영국식 도로명으로 주소 체계를 바꾼 것처럼.. 이제 일본제국주의 침탈의 산물인 경(京)자는 지울 때다. 경부고속도로에 붙은 경(京)자는 떼어 버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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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천 키워드] 뉴스테이, 북성포구, 급여압류, 사월마을-2017년2월24일(금)

글쓴이: 이장열 발행인_lee@incheonpost.com 국가란 무엇이뇨. 세금을 내도록 강제하는 데. 세금이 국가다. 짐이 국가다에서 세금이 국가다로 바뀐 지금. 세금을 왜 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점을 품는 이들이 많다. 세금을 국민들에게 시민들에게 걷는 이유는 뭘까? 원론적이 개념은 세금으로 구성된 조직체가 개별적인 개인들을 보호하기 위함이라는 것. 이 말도 지금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세금을 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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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천 키워드] 아기 울음소리, 변명, 찍는 인생, 1929-2017년2월23일

글쓴이: 이장열 발행인_lee@incheonpost.com 이즈음 인천에는 여러 가지 변명이 떠돌고 있다. 월미은하레일, 스마트시티, 배다리 산업도로, 뉴스테이 등등 줄줄이 엮인 실타래들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왜 골칫거리를 애당초 시작했는가 하는 의문이 든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운 것이 발단. 거두절미.. 인천에 대한 인문철학적 접근이 전혀 없기 때문에 실타래를 풀지 못하고 있는 셈. 왜 시작했지?라고 묻는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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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천 키워드] 문화기반시설 부족, 돌체, 범포수, 인천문화재단 조직확대-2017년2월22일(수)

글쓴이: 이장열 발행인_lee@incheonpost.com 극장 ‘돌체’는 중구 싸리재에서 처음 둥지를 틀었다. 1978년 2월 얼음공장을 손을 봐서 객석과 무대공간을 만들었다. 쓸모없던 얼음공장을 극장으로 변신한 것. 천정이 높았던 얼음공장이 가난한 젊은 연극인들에게 한눈에 들어 온 것. 그냥 그 건물을 그대로 활용하면 안성마춤. 얼음공장의 조건이 당연히 얼음이 잘 녹지 않도록 하는 구조를 지녀야 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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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천 키워드] 동네서점, 여관, 부평미군기지, 바울로만평, 단칼-2017년2월21일(화)

글쓴이: 이장열 발행인_lee@incheonpost.com 동네서점 살리기, 제도 개선과 지원책은 언발에 오줌 누기에 불과하다는 생각. 우리나라 교육 제도를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새롭게 만들지 않으면 동네서점은 동네에서 점점 더 사라질 것. 주변을 둘러보라. 지금 인천에 동네서점이 몇 개나 남아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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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천 키워드] 시립미술관, 지역색, 오색빛, 묵향-2017년2월20일(월)

글쓴이: 이장열 발행인_lee@incheonpost.com 시립과 미술관… 꼭 시립 미술관이라는 이름을 명명해야 하는지 한번쯤 생각을 다시 한번 할 필요가 있을 듯하다. 시립과 미술은 과거에는 궁합이 잠시 맞았던 때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예술 행정의 기본은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말라는 명언이 있다. 예술은 시간과 공간에 가두는 순간, 예술은 박제된 것으로 예술이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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