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

[빈말] 인천민주화운동과 인천민주화운동사

글쓴이: 발행인 인천민주화운동센터와 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가 인천민주화운동사를 발간할 예정이다. 문제는 인천민주화운동센터가 직접 운동사를 정리한다고 나선 점이 시비 거리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5월 28일 “인천민주화운동사 편찬에 대해 추가 공람, 관련 자료에 대한 충분한 검증 등을 통해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시비거리가 증폭되는 모양새다. 지역사 기술이라는 관점에서, 우선 ‘인천민주화운동사’ 편찬를 이른바 민주화운동을 한 그룹들이 진행하는 …

Read More »

[후져] 인천 지역사연구에 집중하길..

글쓴이: 발행인 지역 연구가 왜 중요한지도 제대로 인식하지 않은 채, 공간적으로 인천을 바라본 이른바 약간 시민사회 진영에 몸을 어쩡쩡하게 두고 있는 이들이 이즈음 문재인 정부와 박남춘 시정부 들어서서, 인천 지역사 연구에 천착하기 보다는 역사 거리를 이용한 팔이 행위를 계속하고 있고, 또 위세를 떨치려고 하고 있다. 도대체 이 시점에서 조미수호통상조약의 체결과 …

Read More »

[지금, 이 시간] 부산, 강제징용노동자상 논란에 부쳐

글쓴이: 발행인 민주노총 부산지부가 일본대사관 인근에 강제징용노동상을 지난 달 세웠다가 경찰력에 의해 철거되었다. 이 기사를 보고 생각한 것은 이랬다. 민주노총은 왜 강제징용노동자상을 세우려고 하는가 이다. 그리고 민주노총이 일제강점기 시대에 벌어진 역사적 사건에 대해서 왜 개입하려 하는가 이다. 우선, 더는 생각이 이렇다. 강제징용노동자상은 이른바 조선인들이 강제징용을 당해서 노동력과 생명을 앗아간 장소에 …

Read More »

[이건 뭐지?] 문화거간꾼과 마름-공정과 불공정

글쓴이: 발행인 요 며칠 전 인천 모 인터넷신문에 “인천시, ‘특정 문화단체 겨냥 공모 의혹’ 비판받자 슬그머니 철회” 기사가 올랐다. 이 기사를 작성한 기자는 인천 문화판에서도 활동하고 있는 기획사(주소지 서울) 대표와 인천문화재단 혁신위원 중 한명의 인터뷰를 빌어서 인천시가 지난 9일 ‘천 개의 문화 오아시스 사업’ 일환으로 낸 기획공모가 특정 문화단체를 염두해 …

Read More »

[4.16추모] ‘세월호’ 이상 감지, 08시25분이냐 08시58분이냐?(2014.4.20)

*아래 기사는 발행인이 인천in에 취재기자로 일할 때 쓴 글(2014-04-20)를 4.16 5주기에에 맞춰 다시 올립니다. 2014년 4월에 당시 국가기관이 벌인 이상한 행위들에 대해서도 문재인 촛불 정부는 제대로 밝혀내지 않아서 다시 환기시키기 위해 옛날 글을 그대로 다시 올립니다. 아래 기사가 나간 이틀 뒤 4월 22일 국립해양조사원이 조난발생시간을 8시 30분경에서 8시 55분경으로 변경했습니다. 2014년 4월 …

Read More »

[이건 또 뭐지?] 부산 변호사 58명 성명…’이미선 헌재재판관 후보자 임명돼야

글쓴이: 발행인 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로 인해 조금 시끄럽다. 판사로서 주식 거래를 종종 했다는 이유다.  해명은 남편이 대신 했다는 것이다. 문제는 주식 거래는 요즘 온라인상에서도 가능하고, 스마트폰으로도 거래가 가능하며 늘 들여다 볼 수 있는 시대다. 남편이 주식 거래를 담당했다고 한다. 남편도 법조인이다. 금액 규모도 문제이지만, 주식 종목이 몇 개나 되는가 …

Read More »

[너머] 인류, 처음 ‘블랙홀’을 보다

글쓴이: 우주탐사부   인류가 처음으로 블랙홀 모습을 보게 되었다. 블랙홀은 시간과 공간의 죽음으로 보는 될 듯하다. 시간의 무화, 공간의 사멸을 가져다주는 새로운 시간과 공간을 생성하기 위한 앞서 시간과 공간의 죽음인 셈이다.   <저작권자 © THE INCHEON 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ad More »

[斷想] 1953년 4월27일: “우리의 유산은 유서없이 우리에게 남겨졌다-아렌트

斷想記: 발행인   2019년 3월 30일(토) 부평 애스컴시티를 걸었다. 옛 터에 조성된 야구장에서 야구를 즐기는 아마추어팀들의 경기를 낮은 나무 벤치에 앉아 보았다. 이름 모르는 타자가 친 공이 한반도 최대 미군지기였던 하늘을 갈랐다. 그 소리가 너무나 경쾌했다. 무라카미 하루끼가 소설을 쓰겠다고 한 그 야구장에서 들었던 그 소리가 비슷하다고 하면 지나치겠지만, 암튼 그랬다. …

Read More »

“한 여자 돌 속에 묻혀 있었네”

  한 여자 돌 속에 묻혀 있었네/ 그 여자 사랑에 나도 돌 속에 들어갔네/ 어느 여름 비 많이 오고/ 그 여자 울면서 돌 속에서 떠나갔네/ 떠나가는 그 여자 해와 달이 끌어 주었네/ 남해 금산 푸른 하늘가에 나 혼자 있네/ 남해 금산 푸른 바닷물 속에 나 혼자 잠기네/ -‘남해 금산’ 1986.7(이성복) 서지현 검사가 쓴 …

Read More »

[오늘 인천 키워드]사운드바운드, 미추홀구, 뉴스테이-2017년4월11일(화)

글쓴이: 이장열 대표_0123456789연구소(인천아카이브) 사운드바운드 자발적인 문화이벤트가 인천문화재단이 직접 나서고 간섭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문화 행정의 기본 원칙은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말라’이다. 인천문화재단이 이 원칙을 몰각했나. 지금껏 인천문화재단이 여러 구설수나 문제 들이 발생했더라도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대전제에는 동의하면서 여지껏 온 것인데… 이 원칙을 공개적으로 무시하고 내팽겨쳐 버린 것이 사운드바운드다. …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