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미술은행 개방형 수장고 개소

최광석 기자

인천문화재단-경인교대 업무협약 체결
4층 도서관 ‘보이는 수장고’ 형태 조성

인천문화재단은 지난 10일 경인교육대학교에서 인천미술은행 개방형 수장고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재단과 경인교대 두 기관이 협력해 조성한 개방형 수장고의 공식 개소를 알리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해 12월 경인교대 도서관 4층에 약 70평 규모로 새롭게 수장고를 조성하는 공사를 마쳤다. 재단이 소장한 미술작품을 안전하게 보존하는 동시에 시민에게 공개하는 ‘보이는 수장고(Open Storage)’ 형태의 공간이다.

이는 공공기관이 소장한 미술 자산의 관리․활용 과정을 시민과 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인천을 주제로 하거나 인천 작가의 작품을 전시해 지역성과 공공성을 강화했다. 올해 부분 개방으로 운영한 뒤, 상시 개방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문화재단은 2006년부터 인천미술은행 사업을 통해 인천과 연고가 있는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구입해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인천미술활성화기획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업으로 구입한 작품을 인천미술은행 수장고에 보관해 오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개방형 수장고는 미술품 보관 공간을 넘어, 공공 미술자산을 시민과 연결하는 문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소장품의 보존과 활용을 극대화하고,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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