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천시당, ‘배준영 의원 기소 제2의 울산선거방해 공작’

by 이장열 편집인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최근 배준영 국회의원 기소는 정치검찰의 야당탄압이라며 기소를 중지하라는 성명서를 14일 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 성명서에 따르면, “검찰은 인천 13개 지역구에서 유일하게 당선된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을 기소했다. 반면, 선거공보물에 국토교통부 근무 기간을 부풀린 혐의로 고발된 민주당 맹성규 의원과 자신이 주도하지 않은 문학터널 무료화를 업적인 것처럼 선거 현수막에 쓴 혐의로 고발된 박찬대 의원은 ‘불기소’ 처분’은 “그야말로 여당무죄, 야당유죄다”라고 주장했다.

국민의 힘 인천시당은 “인천 중부경찰서는 4.15총선 선거일 이틀 전 당시 배준영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압수수색하하려고 했다가 무리한 수사라고 판단되어 기각됐다. 2018년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당의 공식 후보로 공천장을 받던 날, 울산경찰청으로부터 시장 비서실이 압수수색을 당했던  ‘제2의 울산선거방해 공작’”이다고 규정했다.

또한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수사상황 대부분이 시민들에게 거의 실시간으로 중계되듯 퍼지기도 했다. 피의사실을 공표하며 정치인을 음해하고 여론을 확산시키는 전형적인 정치공작”이라며  “찰은 즉각 야당 의원에 대한 무리한 기소를 취소하고 야당 탄압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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