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요리왕” 뽑아요

by 김성화 기자

부평구노인복지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고립과 외부와의 단절에 따른 경로당 회원들의 우울감을 극복하기 위해 정서적 지원의 일환으로 ‘경로당 요리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로당 요리왕!’은 6만원 상당의 식품키트를 지원받고 이를 활용하여 제한시간 내 창의력을 발휘하여 자유요리를 완성하는 대회이다.
요리시간은 오전 경로당 미 운영 시간을 이용하여 2인 1조로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키트를 활용하여 진행하는 경연프로그램이다.

심사는 1차로 경로당을 방문하여 참가자가 키트를 활용하여 요리하는 과정을 개별 심사하고 2차로 영상을 통한 통합심사를 거치게 된다.

시상은 대상 1명에게 상장과 부상으로 30만원 상당의 상품을, 금상 1명에게 20만원, 은상 1명, 동상 1명, 참가상 11명에게도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윤지혜 사회복지사는 “오랫동안 접촉이 없었던 회원 간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경로당에 활력을 주고 대회과정을 유튜브 채널의 업로드를 통해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경로당은 지난 2월부터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잠정적 휴관에 돌입하였고 거리두기 하향에 따라 11월 2일부터 운영 시간 및 지침에 따라 제한적으로 재개관된다.

‘경로당 요리왕’ 신청은 11월 3일부터 11월 10일까지로 궁금한 사항은 여가지원팀 (032-526-444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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