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다씨] 전쟁중에 전투보고 엉터리…

질병관리청은 매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현황 자료를 발표한다.

그런데 11월 30일 코로나19 보도자료는 어제까지 나온 보도자료와 다르게 딸랑 1장만 답재되었다.

취재한 결과 부산시에서 나온 확진 관련 수치가 오류가 있어서 엉터리 보도자료를 그대로 내보냈다. 수차례 전화를 연결하였지만, 담당 부서에서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겨우 2시 20여분에 전화 연결이 됐다.

코로나19와 전쟁중이고, 현재 국민들이 가장 알고 싶은 정보인데,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는 아무런 해명도 없이 5시간 동안 그대로 둔 것이다. 불통인지, 먹통인지..

지금 전쟁중인데 야전사령부에서 전쟁 상황을 제 때 보고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문제가 있다면 곧장 해명을 해야 하는데… 참말로 걱정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오후 2시 브리핑에서 해명을 했는데, 해명만으로 될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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