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훈 시의원, ‘청소년 희망대상’ 수상

by 이장열 편집인

인천시의회 임지훈 교육위원장(부평5)이 청년친화 헌정대상에 이어 청소년 희망대상을 수상했다.

23일 시의회에 따르면 한국청소년재단은 지난 11월부터 두 달 간 청소년 대표 3인, 청소년 전문가 3인이 참여하는 심의위원회, 전국 청소년 1,000명의 공정한 온라인 투표로 광역의원 부문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 기준은 청소년 입법제정, 청소년 정책참여, 민주적 학교운영, 인권과 학생복지 향상, 민주시민 육성, 교육환경 개선 등이며,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생략됐다.

한국청소년재단은 지난 2000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도시형 대안학교를 취지로 출범했으며, 그간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학교폭력예방전문가교육, 청소년진로직업체험프로그램, 청소년정책토론회, 청소년민주시민아카데미 등의 사업을 진행해 왔다.

임 위원장은 구의원 시절부터 지난 수년 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입안과 조례제정, 인권복지와 봉사 활동에 모범을 보였다.

일례로 전국 최초 인천시교육청 학생참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제정, 청소년 의정아카데미 활성화, 청소년 진로자치·학교자치 활성화, 청소년 평화통일 체험교육 정례화, 청소년 리더십 캠프강사, 청소년 환경교육 체험활동 등에 앞장섰다.

임 위원장은 “청소년의 밝은 미래가 청년의 당당한 비전이고 시대의 올곧은 가치이며 대한민국 발전의 중요한 초석”이라며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제대로 내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우리 교육위원회의 최종 지향점”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임 위원장은 이어 “사회적 의사결정구조의 사각지대로 내몰리는 청소년들의 작은 의견까지도 제대로 울릴 수 있도록, 또한 당당한 신념과 소신이 사념으로 묻히지 않고 국가정책에 제대로 반영되도록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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