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비대면 로봇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선정

by 이장열 편집인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시스콘(주), ㈜KT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천테크노파크에서 시행한 ‘2021 로봇산업 혁신성장 지원 비대면 로봇 서비스 실증 지원사업’의 실증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의료 서비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활용 가능한 서비스 로봇기술 개발과 실증을 통한 비대면 로봇 서비스의 확산 및 가속화를 목적으로 인천 소재 로봇 관련 중소기업과 인천 소재 수요처 등이 구성한 컨소시엄을 지원 대상으로 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다중이용시설 대응 비대면 서비스 로봇 시스템 개발 및 실증 사업’은 올해 말까지 인천지하철 역사에서 운영 가능한 비대면 서비스 로봇을 개발할 예정이다.

실증대상지는 인천1호선 인천대입구역이며, 로봇은 지하철 영업시간에는 인공지능이 탑재된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하여 지하철 이용정보 안내, 길 안내, 유실물 접수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업 종료 후에는 자율주행 기술을 이용한 역사 순회 점검을 통해 노숙자나 주취자 등이 쓰러져 있는지 확인하고 역무원에게 알리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 정희윤 사장은 “Covid-19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의 확대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인천시에 소재하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과 협업하여 지하철 역사에 활용 가능한 로봇 개발과 서비스 실증의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개발하고 도입하여 시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역사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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