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의료기관 8곳과 감염병 공동 대응 나선다

by 이장열

7일 인천시는 지역내 협력의료기관 8곳과 ‘감염병 공동대응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협력의료기관 8곳은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등 관내 상급병원 3곳,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 등 중증환자 전담 병원 2곳, 인천적십자병원(병원장 손민수), 인천보훈병원(병원장 김영찬), 근로복지공단인천병원(병원장 강성학) 등 필수진료 가능 공공병원 3곳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와 협력의료기관들은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 ▲감염병 대응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대응계획 수립·이행, ▲감염병 위기대응 협력체계 구축 및 감염관리 역량 강화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들 협력의료기관은 재난 및 감염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병상, 의료인력, 환자진료, 전원체계 구축 및 운영에 상호 협력하는 한편, ▲감염병 대응 전문인력 양성 교육, 모의훈련, 토론회 공동 개최 등을 통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전략과 방법을 개발하고 상호 공유하기로 했다.

아울러, 협력의료기관 8곳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별도로 구체적인 협약 또는 협력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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