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블랙리스트’ 파문, 책도 ‘블랙리스트’로?

취재: 이정민 기자_m924914@incheonpost.com

조윤석 책 문화가 답이다’ ‘미술관에서 오페라를 만나다독자 쓴 소리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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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문체부 장관(전 정무수석)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이 일파만파다.

27일 각종 포털 사이트와 언론 등에선 조 장관 블랙리스트 사건을 다뤘다. 박영수 특검도 장관주 전 문체부 차관을 소환해 구체적인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다. 특검은 이미 블랙리스트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와중에 조윤선 장관이 쓴 책도 독자들의 쓴 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조 장관의 책 ‘문화가 답이다’, ‘미술관에서 오페라를 만나다’는 정무수석에서 문체부 장관으로 이어준 수단이었다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조 장관은 책 ‘문화가 답이다’를 통해 “문화가 정치이고 외교다. 대한민국이 가야할 길, 문화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조 장관의 이런 기대와 전망은 그 스스로 짓밟은 셈. 그는 문화예술 인사를 입맛대로 편 가르고 결국 그의 출세 정치도구로 악용했다. 이는 최순실 게이트로 이어져 문화예술·체육계가 난장판이 됐다.

조 장관의 이 책의 추천인으로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 안성기 영화배우, 이현세 만화가, 윤송이 엔씨소프트 부사장 등이 호평을 줬다.

독자들은 ‘문화가 답이고 조윤선은 노답이다’, ‘이 책은 라면 받침대로’, ‘문화는 역시 최순실-정유라가 답이다’, ‘모르쇠가 답이고 성공 재테크가 답이다’, ‘거짓말이 답이고 교도소가 답이다’, ‘블랙리스트가 답이고 하야가 답이다’, ‘분노가 답이고 평점은 1점 드린다’고 조롱했다.

조 장관은 ‘미술관에서 오페라를 만나다’를 통해 <주세페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앙브로즈 토마의 ’햄릿‘>, <리카르도 잔도나이의 ’프란체스카 다 리미니‘> 등의 촌평을 기록했다.

독자들은 ‘읽을 가치가 없는 책, 평점은 0점’, ‘미술관에서 순시리를 만나다’, ‘역대급 자산증식+무능한 정무수석’, ‘나라를 망치는 박근혜 부역자’ 등의 쓴 소리를 냈다.

한편 조윤선 장관은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한국시티은행 부행장, 한나라당 18대 비례 국회의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여성가족부 장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 성신여대 석좌교수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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