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자질 논란’, 프로그램 하차 주장도

취재:이정민 기자_m924914@incheonpost.com

‘2016 SBS 연예대상’…’비매너·막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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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MC 이휘재의 막말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이 씨는 ‘2016 SBS 연예대상’ MC를 맡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는 비매너 진행, 막말 논란 등으로 논란이 됐다. 이휘재는 사적인 친분이나 감정을 공식석상에서 드러내 눈총을 사기도 했다.

이휘재 아내 문정원의 인스타그램 글도 논란을 부추겼다. 문 씨는 “연예대상 보고 화났다. 이휘재씨 눈 닫고 귀 닫고 기사나 댓글들 안 볼까봐 여기서 달아요”라고 걱정하면서 “4년째 하셨음 멘트도 늘 때 되지 않나여. 배우들한테 정말 무례하게 던지는 말 때문에 분위기도 싸하고…”라는 혹평을 쏟아냈다.

누리꾼들은 이휘재 방송 하차까지 촉구하며 비난의 칼을 휘둘렀다. A씨는 “주객이 전도, 객이 주인행세를 하면서 배우들의 1년 추수감사절인 ‘연예대상’ 시상식 주인공들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면서 “이휘재는 모든 방송 하차하고 집에서 아이나 보면 딱 좋을 듯”이라고 일갈했다.

누리꾼 B씨도 “연기대상 사회자만큼은 제발 퇴출시켰으면 좋겠다. 더 이상의 경거망동으로 시청자와 방송계 사람들을 능욕하는 일은 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비호감 이휘재 그만’, ‘욕하고 싶지 않다. 그냥 이휘재 나오는 건 무조건 안 볼란다’, ‘노란 리본도 안 달고, 그냥 집에서 푹 쉬어라’ 등의 분노의 감정을 전했다.

한편 이휘재씨는 비매너 발언으로 감정을 상하게 한 배우 성동일에게 사과를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 씨의 사과에도 누리꾼들의 분노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향배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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