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호 의장, “공무원이 기안한 문서에 사인하는 탁상행정 구청장 안된다”..부평구청장 출마 선언

by 정재환 기자

“부평사람! 자전거 아저씨 신은호가 성장과 경제 활력을 통해 역동적인 부평으로 다시 일으켜 세우겠습니다.”

인천시의회 신은호(민·부평1) 의장은 18일 부평캠프마켓 B구역 광장(시민 개방 공간)에서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평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 자리에서 신은호 의장은 지방자치 2.0시대에 걸 맞는 정치와 행정을 결합한 시민이 체감하는 공감 구정,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답답하고 정체된 부평을 활력 넘치는 부평으로 다시 일으켜 세우고자 부평구청장에 도전하게 됐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전남 고흥 출생으로 군 제대 후 부평에서 자리 잡은 후 43년 동안 부평에서만 살아 ‘부평사람’이라 불리는 그는 정치 귀로에서 “제 아이들이 태어나고 자란 내 고장, 아이들의 고향 부평에서 정치의 마지막 봉사로 그 열정과 에너지를 쏟아 붓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실제로 신 의장은 12년의 부평 구의원과 의장, 8년의 인천시의원과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폈던 정책들이 시민의 삶 속에 녹아들었다는 평을 받으며 개인적으로 지난해 인천YMCA 우수의정활동상과 우수조례상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이번에 부평구청장으로 출마를 선언한 신 의장은 ‘신은호와 함께하는 부평구의 4년은 혁신과 변화의 시대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다’라는 모토로 구민이 진정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일상에서 날마다 누릴 수 있는 실생활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우선 그는 80여년 만에 인천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를 시민들이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함과 동시에 대중화 법정 문화도시 추진 및 음악·융합도시 조성, 부평풍물축제의 보다 차별화되고 세계화된 축제 개최 등으로 부평을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대중문화존’으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이어 제3보급단 등 군부대 이전 부지 활용, 경찰종합학교 부지 내 주민편의 시설 건립, 군사시설 이전 등으로 폐선 예정인 선로에 부평연안부두선 도입, 인천시 최초 물길이음 사업인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마무리 등을 통해서 ‘인천을 선도하는 지속가능 11번가 부평’ 조성도 강조했다.

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조기 개통, GTX-B 부평역 환승센터 설치 등을 통한 ‘전국을 잇는 교통 1번지 부평’과 삼산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부평 국가산업단지 고도화, 부평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부평시장역 이동편의 시설 설치 등의 사업을 더욱 꼼꼼히 살피고, 원활히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경제도시 부평’도 건설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30여 년의 정치인생에서 단 한 번도 아이들 교육에 관한 일에는 절대 타협하지 않았던 그는 부평구청장에 출마하면서도 ‘안전하고 불평등 없는 교육도시’조성을 특히 강조했다.

이를 위해 먼저 부평지역 대형화물차의 법규위반행위 중점 단속,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신속한 교통시설 개선 등을 통한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과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급식의 질 개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인천형 학교폭력예방 전담기구’설치 등을 제시했다.

더불어 모든 아이들과 학생들이 균등하게 교육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부모부담 보육료 전액 지원’ 및 보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함께 부평구 교육혁신지구 2.0 확대 지정, 미세먼지 안전학교 확대 추진, 과밀학급 해소 등도 약속했다.

신은호 의장은 “부평구의 경제적 낙후, 구민들의 어려운 살림살이는 새로운 구청장이 구민들과 함께 풀어가야 할 가장 큰 숙제”라며 “부평구의회 구의장과 인천시의회 의장으로 부평구와 인천시를 책임졌던 신은호가 그 검증된 능력·비전·경험을 바탕으로 부평구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그는 “부평을 알고 이웃을 알며, 행정·경제를 알고, 구민을 섬길 줄 아는 저 신은호가 부평의 변화를 또 한 번 실현시키겠다”며 “일을 해 본 사람, 일을 할 줄 아는 사람, 일 밖에 모르는 사람, 신은호의 손을 꼭 잡아달라”며 부평구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신은호, 부평구청장 출마 선언문>

‘부평사람, 자전거 아저씨 신은호.
‘일하는 집념, 강단 있는 추진력’

행정은 답답하고 민생은 어렵고,
부평, 결코 이대로 멈춰 설 수 없습니다.
성장과 경제 활력을 통하여 역동적인 부평으로 다시 일으켜 세우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존경하고 사랑하는 48만 부평구민 여러분!

‘부평 키운 부평사람, 부평구청장으로 출마한 신은호 인사 올립니다.

금번‘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지방자치 2.0시대에 걸맞는 정치와 행정을 결합한 시민이 체감하는 공감 구정,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답답하고 정체된 부평을 활력 넘치는 부평으로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는 각오로 오직 민생, 일하는 구청장을 목표로 부평구청장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부평구민 여러분!

지금 여러분은 부평구의 행정서비스에 시원함을 느끼십니까?

답답하고 무능하고 정체되고 역동성 없는 지도력으로는 결코 부평을 다시 세울 수 없습니다.

4년 전 저는 부평구청장에 도전장을 냈으나 완곡한 정치적 요청에 따라 깨끗하게 양보했습니다.

그러나 부평의 지난 4년은 답답했고 생동감없는 멈춰선 도시였습니다.부평은 생동감도 역동성도 볼 수 없었습니다.

저도 같은 정당 더불어민주당 구청장 출마자이지만 그 결과까지 편애할 수는 없습니다.

지난 4년간 사용했던 카드를 시민들께서는 경험했습니다.

결코 다시는 사용하지 않겠다고 대답한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바꿔야 합니다.

바꿔야 합니다.

사람“교체”입니다.

지나온 과거를 보면 미래가 보인다고 했습니다.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고 가는 길이 길이 되는 결과로 시민께 답하는 일할 줄 아는 사람, 일해본 사람 결과로 답하는 사람.

행정서비스의 시원한 해답도, 난제를 풀어내는 속도감도, 성장과 지역경제도, 문화와 교육도, 환경과 복지도, 교통과 주차 문제도 사람이 바뀌지 않으면 결코 부평을 바꿀 수 없습니다.

저는 전라남도 고흥 산골 오지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4학년 때 아버님을 여의고 가정형편이 어려워 중학교를 졸업하고 무작정 서울로 상경하여 건설 막노동자로 일했습니다. (이재명 후보 공장 근로자)군 제대 후 지금의 부평에서 자리 잡고 43년 동안 부평 밖을 벗어난 적이 없는 ‘부평사람’입니다.

숙명 앞에 놓인 처절한 운명으로 세상과 마주하며 결코 좌절할 수 없었던 것은 간절하고 절실하게 삶을 살아가는 사회적 약자, 그들의 눈높이가 되었고 그것을 통하여 배운 민주주의와 사회적 공의, 그래서 겸손을 배웠고 그래서 수평적 소통을 배웠으며 공감이란 또 하나의 이름표를 붙이며 오직 시민 중심의 민생을 최우선 목표로 사반세기 넘도록 구의원·시의원으로 자동차가 아닌 자전거와 도보로 부평의 구석구석 지도를 그려 냈습니다.

정치적 출발은 변방이었으나 옳지 않은 일이면 어떤 권력에도 타협하지 않았고 정치적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면서도 결코 정치적 이해관계에 좌고우면하지 않았고 겸손과 섬기는 정치, 오직 시민의 뒷배가 덕분에 역경과 고난에도 넘어지지 않고 다시 일어나 지금의 순간에 있습니다.

제 아이들이 태어나고 자란 내 고장 부평, 아이들의 땅 부평에서 정치의 마지막 봉사로 그 열정과 에너지를 부평에 쏟아 붓고 싶습니다.

특히 12년의 부평 구의원과 의장, 8년의 인천시의원과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성과로 답했고 정책들이 시민의 삶 속에 녹아들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2022년 대한민국 17개시도 특광역시 평가 1위, 인천e음과 캐시백을 만들었고, 인천형 일상회복 전시민 재난지원금을 지원, 81년만에 주민숙원인 부평캠프마켓 반환과 개방을 이끌어냈던 뚝심, 7호선 부평에서 산곡 성남 청라 연장을 이끌었고, GTX-B노선 부평역 환승센터 확정, 트램 부평역 출발-연안부두 설치계획, 부평 캠프마켓 정화조 부지를 반환부지로 포함 확정 11번가 사업, 부평문화 도시 지정, 신트리 공원 운동장 지하 주차장 설치 사업, 부평 굴포천 생태하전 조성사업, 굴포천 생태하천 옆 바람숲길 조성 사업, 남부체육센터 조성사업, 교통약자를 위한 시장역 엘리베이터 설치, 도심 속 부평공원내 아이들의 물놀이 공원 조성, 불평등을 줄이는 인천교육 실현, 무상급식 및 무상교복 실행, 유치원 어린이집 육아 보육료 지원, 원도심 학교 환경 개선 사업, 지역경제, 전통시장, 골목상권, 자영업자, 지하상가 등 어느 곳 하나 손닿지 않은 곳이 없을 만큼 부평을 누빈 강단 있는 추진력을 통하여 결과와 성과로 시민들께 답했습니다.

시민의 삶과 민생이 직결된 입법 활동을 통하여 최고 조례 발의 및 공동발의 185건 지방자치 입법 활동을 하였고,

그 결과, 지난해 행안부가 주관한 정책 및 우수 조례 심사를 통하여 전국지자체 의회 등을 포함하여 제가 직접 대표 발의하여 제정한 “인천광역시 공공 장례지원조례”로 우수 기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또 제7대 인천시의회 후반기 교육위원장과 부평 부원초교 (전 부평동초·부평서초·개흥초·부원여중·부원중·부평중) 운영위원을 하면서는 안전한 인천교육, 학교현대화 사업, 인천의 미래 교육을 이끌었고, 인천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 리더, 장학금 기부 등 주안 애 복지재단 운영위원 활동을 하면서는 참다운 지역 봉사와 기부를 실천하고 활동 하였습니다.

아울러 정치적으로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당선 시켰고, 문재인 후보 미래 한국전략 특보,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직속 균형발전 인천 공동위원장 등 부평 미군기지반환 시민참여위원회 위원으로 있으면서는 국가와 지역을 아우르는 미래정책 전문가로 인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지금 시대는 새로운 리더십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공무원이 계획하고 기안한 문서에 결재하고 사인하는 탁상행정 구청장이 아니라 이 시대가 요구하는 직접민주주의 정치와 행정을 접목하고 미래 비전을 실천하는 일하는 구청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신은호가 나섰습니다.

오랜 정치적 경험에서 나오는 겸손·소통·공감·능력을 갖추고, 현장을 발로 뛰었던, 시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구민이 주인 되는 소통 전문가가 부평구를 이끌 시기라 생각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부평구민 여러분!

부평구의회 의장과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으로 부평구와 인천시를 책임있게 이끌었던 저 신은호가 이제 부평구를 책임지겠습니다.

인천시에서 검증된 능력과 비전, 경험을 바탕으로 부평구의 미래를 책임지겠습니다.

일을 해 본 사람, 일을 할 줄 아는 사람, 일밖에 모르는 사람, 간절하게 일하고 싶은 신은호의 손을 꼭 “부평 대전환의 시대”를 만들어 갑시다.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고견을 가슴으로 품어내며 구민 중심, 오직 민생을 목표로 구민 여러분과 손잡고 담대하게 정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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