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2동 주민자치회, ‘오늘 뭐 사지? 행복마켓!’ 진행

by 정재환 기자

부평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8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늘 뭐 사지? 행복마켓!’을 진행했다.

이번 행복마켓은 2021년 부평2동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사업으로 지난해 11월 진행한 ‘남부골 나눔마켓’에 이어 두 번째다.

행복마켓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신발, 아동용품, 잡화 등의 중고물품이나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자원순환의 장이다. 또 온라인에서 벗어나 서로 마주보며 인사하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공동체 소통의 장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한 주민판매부스 15개를 포함해 먹거리 부스, 부평구 ‘송암보호작업장’의 장애인생산품과 ‘송이팜랜드’의 자활근로생산품 판매부스, 체험부스 등으로 다채롭게 꾸몄다.

황경애 부평2동 주민자치회 문예기획분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진행된 마켓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며 “하반기에 열릴 2차 행복마켓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건식 부평2동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는 주민자치회가 될 수 있도록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미자 부평2동장은 “마을 주민이 직접 기획한 ‘오늘 뭐 사지? 행복마켓!’을 추진한 주민자치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적인 주민자치회 활동을 기대하며 동에서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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