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참언론, ‘인천주민참여예산’ 고강도 감사 촉구 기자회견 가져

by 이장열 편집인

11일 인천참언론시민연합(이하 인천참언론)이 인천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주민참여예산’ 고강도 감사를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촉구했다.

이날 인천참언론은 기자회견에서 “인천주민참여예산은 상상을 초월하는 불법과 탈법, 비리, 특혜로 가득한, 그야말로 ‘범죄와 비리 백화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치인과 관료, 특정 정치 성향을 띤 시민단체가 결탁해 마치 쌈짓돈 챙기든 제멋대로 주무른 시민의 혈세가 박남춘 시정부 초기에 확인된 규모만 수십억 원에 이른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따라서, 인천참언론은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6월 지방선거 때부터 인천주민참여예산 운영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고강도 감사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을 바로 잡겠다고 했지만, 현재 인천시의 강경한 태도는 조금씩 수그러들기 시작했고, 감사 소식은 슬그머니 꼬리를 감추기 시작했다”고 꼬집었다.

인천참언론은 “유정복 인천시장이 당장 고강도 감사 착수하지 않으면, 단호한 법적 조치와 함께 전면적인 시장 퇴진운동에 나설 수 있다”며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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