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제4차 교통안전 기본계획’…보행자 중심 체계 구축 역점

by 정재환 기자

지난 달 31일 부평구는 제4차 교통안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는 차준택 구청장과 교통안전정책심의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교통안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수행한 석종수 인천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계획의 주요 내용 발표와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들의 토론을 진행했다.

교통안전 기본계획은 교통안전법을 근거로 부평구의 교통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교통안전 중장기 종합계획이다.

부평구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2022년 현재 11명에서 한 해에 한 명씩 줄여 2026년까지 7명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해 고령자와 어린이,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 정책, 실현 가능한 정책,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첨단 기법을 활용한 정책을 수립해 ‘보행자와 교통약자가 편안하고 안전한 부평’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이날 발표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차질 없이 실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About THE BUPYEONG POST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