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3동, 지역 내 뇌경색 홀몸노인 가정 청소 도와

by 김성화 기자

최근 7일 산곡3동은 뇌경색으로 몸이 불편한 저소득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집에 쌓인 쓰레기를 청소했다.

이번 청소 대상 가구는 중국집 배달원이 음식을 전달하면서 집안에 쌓인 쓰레기를 보고 통장에게 그 상황을 전달해 발굴하게 됐다.

뇌경색으로 쓰러진 이후 거동이 불편해진 대상자는 쓰레기 정리를 하지 못했고 최근에는 건강이 더욱 악화돼 거동을 거의 못 하는 상태였다.

이에 지난 10월 17일 산곡3동 직원 4명과 환경미화원들은 대상자의 집을 방문해 쌓여 있던 쓰레기를 처리했다. 남은 쓰레기는 지난 7일 청소업체(뉴크린아트)의 도움으로 청소를 마무리했다.

청소 지원을 받은 주민은 “몸이 불편해 청소는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깨끗해진 집을 보니 앞으로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수진 산곡3동장은 “해당 주민이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부확인 및 복지서비스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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